「제1기 노사협력인증 과정 연수」실시
「제1기 노사협력인증 과정 연수」실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11.0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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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후 산업현장에서 노사화합에 기대


취업협력처(처장 최청호)는 지난 10월 28일(금)부터 30일(일)까지 2박 3일간 부곡하와이 한국관에서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노사협력인증 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우리대학이 노사협력현장에 직접 참여하게될 예비전문가들인 대학생들에게 노사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및 노사문제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했고, 교육은 관련분야 전문가를 직접 초청해 노사협력에 대한 철학적 측면부터 노동조합의 경험과 국내외 사례, 시대적 소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이 분야 전문가들인 허병도 한국공인노무사회 부회장이 「신자유주의와 노사공존철학」을, 박준수 LG전자 노동조합 창원1지부 노조위원장이 「가치창조적 노경관계구축 (LG전자 노경협력사례 중심)」을, 장병석 전 소니코리아(주) 대표이사·회장 「노사관계의 현실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정립」을, 김경규 창원지방노동사무소 소장이 「바람직한 노사관계(실패 및 성공사례)」을, 정성기 교수(경제무역)가 「통합사회로 가기 위한 가치관 혼동의 극복」을, 윤진기 교수(법)가 「노사협력의 시대적 소명 (우리 민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강의를 가졌다.

2박 3일간의 단기교육과정을 모두 마친 대다수의 학생들은 소감 발표회를 통해 노사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과 노사문제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고, 학생들은 수료 후 노사협력가치선언서에 서명한 후 총장 명의의 노사협력가치선언인증서를 수여 받기도 했다.

한편, 현재 산업현장에서 노사협력 마인드를 가진 인재가 부족한 상황인만큼 기업들도 이분야 전문가들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어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과 국내 노사간의 갈등이 심한 산업현장의 노사화합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노사협력가치선언서 내용

나는 노사협력이 산업평화에 이바지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가치 있는 한국인의 행동양식임을 믿으며, 노사협력이 우리나라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선도하고, 국제적으로 한국인의 수준 높은 화합정신을 널리 알리는 길이 되는 것을 믿는다. 이에 나는 자신의 철학에 노사협력의 가치를 깊이 뿌리내리고 나아가 이를 더욱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일에 동참할 것을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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