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징 기반 직경 측정기술의 적용’ 주제로 한 논문 발표해
기계공학부(학부장 박태현)는 최근 제주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한국기계가공학회 202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기계공학부 이현창 교수 연구팀은 국방기술진흥연구소에서 전담하는 방산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얻은 연구 개발 결과인 ‘이미징 기반 직경 측정기술의 적용’을 발표했다.
이미징을 이용한 분무의 직경을 측정하는 기술은 물체가 초점면에서 벗어날 때, 변화하는 크기로 인해 정확도의 한계가 있었고, 교정판을 이용해 이를 극복해왔다.
이 논문은 주어진 이미징 시스템에서 실제 크기와 이미징 되는 크기의 비율과 명암비와의 관계를 교정해 물체가 이미징 된 초점면의 상대위치와 관계없이 더 정확한 크기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특히 비닝이나 공간해상도가 측정 기술의 정확도와 정밀도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기계공학부 이현창 교수는 “액정의 크기를 측정하는 것은 여러 공학시스템, 특히 스크램젯이나 액체로켓과 같은 액체추진 시스템의 연료 분무를 최적화하기 위한 기초 계측량으로, 이를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기초 연구 및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남의 액체추진 관련 산업의 고도화와 고급 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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