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된 ‘2023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 참여해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는 1971년 창립된 이래 우리나라 식품 및 영양 연구 분야의 연구 발전 및 국민 영양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가장 대표적인 학회이다.
박은주 교수 연구팀의 신다솔(석사과정) 대학원생은 ‘Antioxidant and Anti-inflammatory Activities of Various Parts of Sky Yam (Dioscorea bulbifera L.) with Different Extraction Solvent’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땅에서 재배되는 ‘마’와는 달리 열매 형태로 재배되는 ‘하늘마’의 항산화 활성 및 항염증 효능을 밝힘으로서 우리 국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식품인 ‘하늘마’의 건강측면과 가치를 입증한 데 의의를 가졌다.
이와 함께 최미주(박사수료) 대학원생은 ‘Immune Modulation Activity of Ovalbumin Ethanol Extract in Balb/c Mouse Splenocyte and Macrophage’ 에 대해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는 난백의 주요 단백질인 오브알부민이 면역 조절에 효능이 있음을 동물의 비장 및 대식 세포 실험을 통해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
신다솔, 최미주 학생은 “우리나라 식품 및 영양 연구 분야의 대표적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서 우수포스터 발표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식품과 영양학의 발전을 위해 새로운 연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는 ‘Sustainable Food System for a Healthy & Value-Oriented Life’라는 주제로 기조강연 및 국제 세션, 학술대상 수상 강연, 일본 영양 식량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 등 53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에는 총 2,5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909편의 포스터발표, 42개 기관 총 68개의 전시부스로 구성된 식품산업전시회가 3일 동안 성황리에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