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설치 준비돼있다"
"한의대 설치 준비돼있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9.0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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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학, 교내·외서 선전전

도내 대학들의 한의대 유치 열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총학생회가 한의대 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37대 총학생회는 지난 8월 31일 '도민의 의료복지 혜택은 경남대 한의과대학에서'라는 현수막을 들고 학교 안과 월영동 일대에서 선전전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총학생회는 마산은 과거 경제 성장의 중심지였을 뿐만 아니라 창원, 함안, 고성, 통영, 거제, 밀양 등을 생활권으로 끼고 있으며, 마창대교가 건설된 후 메트로폴리스의 중심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정학적인 점과 경남에는 316만명이 살고 있지만 의사는 양의사 3537명, 한의사 558명으로 의사 1인당 진료 대상 인구는 772명으로 지역 주민의 보건복지 수준이 열악하다며 한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학생들과 주민들에게 알렸다.

성종호 총학생회장은 "최근 일부 대학에서 준비도 하지 않은 채 한의대 유치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심 분한 마음도 들었다"며 "우리대학은 지난 10년 전부터 한의대 유치를 위해 노력해왔기 때문에 모든 것에 있어서 확실하게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총학생회는 지속적으로 학내 선전전을 펼쳐 한의대 유치의 당위성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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