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미래 식량 식품 개발 경연대회 개최
식품영양학과, 미래 식량 식품 개발 경연대회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23.05.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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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식량 ‘식용곤충’ 활용 식품 개발 … ‘밀웜 활용 어묵·떡볶이’ 최우수상 수상

  식품영양학과(학과장 박재희)는 지난 5월 9일(화) 건강과학관 301호에서 ‘미래 식량 소재를 활용한 식품 개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온실가스 및 암모니아 배출량과 물 소비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면서 쇠고기보다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대체 단백질로 주목받고 있는 미래 식량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을 개발해 식용곤충에 대한 대중화와 필요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밀웜 소시지로 만든 김밥과 유부초밥 ▲밀넛잼 ▲밀웜야끼 ▲밀웜 옹심이 수제비 등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의 다양한 먹거리가 출품됐으며, ‘밀웜을 활용한 어묵과 떡볶이’를 출품한 식품영양학과 엄세빈 학생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가한 식품영양학과 서민지 학생은 “처음에는 거부감이 있었지만, 식용곤충의 맛과 장점에 대해 알게 되어 인식이 바뀌었다”며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창의적인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심사를 맡은 외식조리학과 주종찬 교수는 “식용곤충을 활용한 식품들 모두 맛, 대중성 그리고 창의성을 두루 갖춘 훌륭한 먹거리였다”며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밀웜을 활용한 어묵과 떡볶이‘는 그 맛과 대중성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와 최지영 교수는 “미래 식량 소재를 활용한 식품 개발 경연대회를 통해 환경과 영양을 고려한 음식 문화를 확산하고, 식용곤충의 장점을 알리며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 및 홍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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