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학과 권경환 교수(공공인재대학장)가 최근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는 1989년 설립이래 1,200여 명의 회원을 둔 전국단위 학술연구단체로 지방자치, 지방분권, 지역균형발전, 지방정부 역량강화 등 관련 주제로 정기적으로 학술대회와 학술지를 발간하고 있다.
특히 발간물 중 ‘지방정부연구’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서, 한국연구재단이 평가한 2019년 KCI 영향력 지수에서 행정학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 행정학 분야 최상위권의 연구영향력을 끌어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취임한 권경환 교수는 지난 2월 10일 경남대 법정관에서 열린 ‘2022년 (사)한국지방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25대 회장으로 취임하게 됐으며, 임기는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다.
신임 회장인 권경환 교수는 “디지털 기술의 고도화와 OpenAI, New Bing 등의 등장으로 인해 지방정부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디지털 전환과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방행정 분야별 연구와 함께 AI 활용 기반 교육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향후 권 회장은 ‘공공부문의 전략적 사고역량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능’을 대주제로 정기학술대회 및 기획세미나를 개최해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사회와 중앙정부간의 학술네트워크 구축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이슈와 연계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비전과 하위 전략 간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데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