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섭·최은광 교수, 대우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정원섭·최은광 교수, 대우재단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
  • 월영소식
  • 승인 2021.12.1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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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펜서의 제일원리’로 번역 부문 최종 선정 … 2년간 총 1,200만 원 지원

  교양교육연구소 정원섭, 최은광 교수가 최근 대우재단 ‘2021년 정기 학술연구지원사업’의 번역 부문에 선정됐다.

  대우재단은 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1978년 전 재산을 출연해 설립한 사회적 재단으로, 대우재단의 학술사업은 기초학문분야의 진흥을 위해 지원을 이어온 결과로 그 간 760권이 넘는 학술서를 발간해온 바 있다.

  이번 정기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된 정원섭, 최은광 교수는 ‘스펜서의 제일원리(Herbert Spencer, First Principles)’로 번역 부문에 최종 선정돼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년 간 총 1,2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과제는 영국의 철학자 허버트 스펜서(Herbert Spencer)가 영어로 저술한 ‘종합 철학 체계(A System of Synthetic Philosophy)’ 시리즈 중 제1권에 해당하는 ‘제일원리(First Principles)’를 우리말로 번역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최은광 교수는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은 우생학을 받아들인 다른 사회진화론자들과는 달리 연구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며 “이번 연구로 스펜서의 사회진화론이 학술적으로 다시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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