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교육연구소, ‘디지털시민성 연구단 론칭 심포지엄’ 개최
교양교육연구소, ‘디지털시민성 연구단 론칭 심포지엄’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21.11.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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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 위한 다채로운 발표 진행

  교양교육연구소(소장 정원섭)는 지난 10월 28일(목) 오후 2시 창조관 평화홀에서 ‘디지털시민성 연구단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은 교양교육연구소가 지난 9월 선정된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발족한 연구단이다. 연구단은 앞으로 6년 간 경남대 교양교육연구소가 수주한 ‘디지털시민성 함양을 위한 지역형 인문교양교육 모형 개발 및 확산’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은 축사와 함께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의 출범을 치하하는 자작시를 낭송하며 연구단의 앞날을 축복했다.

  이어 서울대 철학과 황경식 명예교수는 기조 발표에서 ‘공정한 나라와 실행의 역량: 아레테(Arete)가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을 발표하며 ‘아레테’를 중핵으로 삼는 교양교육연구소의 큰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의 첫 학술행사인 이번 심포지엄은 총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위한 다채로운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디지털시대 교양교육의 비전’을 주제로 한 첫 세션에는 부경대 최연구 겸임 교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시민성, 디지털 리터러시’와 세종대 인공지능학과 이수진 교수의 ‘인공지능 시대의 예술작품의 의미’가 발표됐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대 교양교육의 현황’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는 부산대 양자센서연구센터 강유진 박사의 ‘실패한 과학에서 배우는 과학’과 숙명여자대 임소연 연구교수의 ‘인공지능과 젠더, 그리고 디지털 교양교육의 현황’이 각각 발표됐다.

  이후 교양교육연구소 최은광 교수의 사회를 중심으로,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정원섭 교양교육연구소장은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은 앞으로 교양교육연구소와 함께 ‘인공지능윤리연구센터’ 및 ‘한국포스트휴먼학회’ 등 교내·외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연 1회 이상의 학술행사를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디지털시민성 함양을 위한 지역형 인문교양 교육 모형 개발하는 ‘디지털시민성 연구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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