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의 찐한 우정
구준엽의 찐한 우정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8.10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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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와 전 원래 한몸입니다"



친구

"친구란 온 세상 사람이 내 곁을 떠났을 때
나를 찾아오는 사람이다"


한때 '쿵따리 샤바라'라는 흥겨운 댄스곡으로 가요계를 재패했던 원조 몸짱 댄스가수 클론.

최근의 팀 내 멤버들간의 불화로 팀이 와해되고 등 돌리는 사건이 빈번한 가운데 이들 두 사람의 우정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실 정도다.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 마비의 장애를 갖고 있는 클론의 멤버 '강원래'
그런 반쪽의 고통을 두고봐야 했던 '구준엽'
구준엽은 강원래를 위해 5개월간 남몰래 휠체어 댄스를 연습했고 그들이 돌아왔다.

최근의 인기 아이돌 그룹에 비하면 초라한 성적으로 제기했지만
강원래는 첫무대에서 감격의 첫 눈물을 흘렸다.
그의 반쪽 구준엽도 마찬가지였다.

모 잡지사와의 인터뷰에서 구준엽은 이렇게 말했다.

"만약 내가 다쳤다면 원래도 똑같이 했을 거예요.
우린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죠. 왜냐구요?
우린 클론이잖아요.
원래와 전 원래 한몸 입니다."


그들의 도전은 계속된다.
그들의 슬프도록 아름다운 우정과 도전은 계속될 것이고,
그들은 서로가 있기에 더없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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