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주도하는 동북아공동체 형성 일관되게 주장
북한대학원 이수훈 교수(겸 극동문제연구소 부소장)가 지난 5월 행담도 의혹에 따른 문정인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대통령 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이수훈 교수는 한국이 주도하는 동북아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의 미래생존전략이라는 주장을 펼쳐온 사회학자로, 균형외교를 강조하여 어느 한 강대국에 대한 지나친 의존을 지양하면서 동북아 다자주의를 발전시키고 이를 한국외교의 공간으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취해왔다.
그리고 왕성한 신문 칼럼 쓰기를 통해서 동북아협력의 틀 창출을 주장하고 이를 통해 남북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견지해오는 등 동북아 공동체와 관련해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또한 참여정부 출범부터 정책기획위원회 통일외교분과 간사위원 및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으로서 활발한 자문역할을 해왔으며,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과 한국사회학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세계사회학회 집행이사로 활동중이다.
▶ 주요 약력 ◀
* 美 Johns Hopkins 대학 사회학박사
* 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겸 동대학 부설 극동문제연구소 부소장
* 한국비교사회학회 회장, 한국사회학회 부회장 역임
* 세계사회학회 (ISA) 집행위원
*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통일외교분과 간사)
* 대통령자문 동북아시대위원회 전략기획위원장
* 외교통상부 정책자문위원 겸 혁신추진위원
▶ 주요 저서 ◀
* 1993 『세계체제론』(나남)
* 2001 『위기와 동아시아 자본주의』
(아르케, 문화관광부 2001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 2004 『세계체제·동북아·한반도』
(아르케, 문화관광부 2004년 우수학술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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