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전공 학예연구사 채용은 국내 처음
지난 4월 펴낸 국어국문학과 동문 시선집 '꽃보다 아름다운 詩'의 엮은이 한정호 동문이 지난 6월 21일 마산문학관 학예연구사로 임명되었다. 이번 마산시의 문학관 전공 학예연구사 채용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로 의미가 크다.한 동문은 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경남지역문제연구원의 연구교수를 거쳤다.
오래도록 명칭 문제로 홍역을 겪은 마산문학관의 10월 개관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 간 한 동문은 근대 마산문학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 연출작업을 마무리하고, 개관 뒤부터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학 실천의 장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월영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