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대학원대학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북한대학원대학교, 국제심포지엄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5.07.0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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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일, 수출입은행과 '북한개발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북한대학원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수출입은행(은행장 신동규)과 공동으로 '북한개발과 국제협력'을 주제로 7월 6일부터 7일까지이틀간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최완규 북한대학원장과 신동규 수출입은행장이 개회사를, 이봉조 통일부차관이 축사를 통해 남북경제협력의 의의를 설명하고 국제적 학술협력을 축하하였다.

또한 80∼90년대 동유럽 체제전환기에 경제원조를 담당했던 요하네스 린(Johannes F. Linn) 前 세계은행 부총재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의 전환 : 경험과 교훈'이라는 기조연설을 통해 동유럽의 경험과 남북경제협력사업의 과제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은 모두 네차례의 회의로 나눠 개최되었다. 조순 前 부총리의 사회로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의에서 다니엘 모로(Dr. Daniel Morrow) 조지 워싱턴대 교수는 '탈사회주의적 체제전환과정에 대한 국제적 지원 : 경험과 교훈'이라는 논문을 통해 성공적 체제전환을 위한 국제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제2회의는 요하네스 린 前 세계은행 부총재의 사회로 윤대규 소장(극동문제연구소)과 양문수 교수(북한대학원대학교)가 '북한개발을 위한 남북경협'에 대해, 배종렬 수출입은행 선임연구원이 '북한개발을 위한 경제모델의 모색'에 대해 발표하였다.

김기환 골드만삭스 고문의 사회로 '북한개발의 성공조건'을 논의한 제3회의에서는 시아오 첸(Dr. Xiao Chen) 북경대 교수가 '시장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제4의 길'을, 마리아 카스틸로-페르난데스(Dr. Maria Castillo-Fernandez) 유럽연합 집행위 수석행정관이 '북한개발을 위한 유럽연합의 전략'을 모색하였다.

제4회의에서는 Peter Beck 국제위기감시기구(International Crisis Group) 연구원이 '북한개발과 주변국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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