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사회학과는 지난 1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청도에 위치한 중국해양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진행한 젋은 77 해양ACE 양성사업단(단장 지주형 교수)의 활동을 마지막으로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Ｉ)사업의 성료를 알렸다.
이번 학술교류에서 사회학과 재학생들은 한국과 중국 해양도시의 음식, 주거, 배달, PC방, 뷰티산업 등에 대한 사회학적 분석을 주제로 한 발표는 물론 중국해양대학 학생들과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하고 해양도시 청도의 역사와 도시계획을 살펴보고 조사하는 기회를 가졌다.
사회학과는 지난 2000년대 일본의 분교대학과 정기적인 재학생 상호방문을 통한 학술교류를 시작으로 2016년 특성화사업 개시 후 대만 국립중산대학(2017년), 중국해양대학(2018년)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학술교류 범위를 확대해 왔다.
특히, 특성화사업기간 동안 데이터분석과 도시재생분야 특성화를 위한 교과개편, 국내 최초 도시재생 연계전공 학사학위 과정 및 대학원 도시재생학과 석사학위 개설, 다양한 진로취업특강 및 실무교육프로그램 개최, 블로그(socia.kr) 및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 운영, 특성화분야 현장실습 확대, 지역사회 밀착활동 및 도시재생 현장답사 등 왕성한 활동을 보여 왔다.
사회학과는 그동안 사업을 통해 지난 2016년 사회학과 동아리 리죈의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벤처대학동아리 선정과 2017년에는 마산 완월동 주민 구술생애사 채록집 ‘여름 17도, 겨울 27도’ 발간, 2018년에는 서울시빅데이터캠퍼스 현장실습생 국회 TV 출연, 진해역 진해의 추억전시회 개최, 제3회 지역사회공헌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 등의 쾌거를 이뤘다.
또한 사회조사분석사2급, 전사회계1급, ERP 정보관리사 회계2급, 한국사검정시험1급, FAT 1급, MOS마스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격 취득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경찰공무원, 에듀윌, LG전자, KT, 국립습지센터, 경남은행, 창원YMCA, 마산사회복지센터 취업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지주형 사회학과장은 “사회학과는 그동안 대학특성화사업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는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특성화 사업 종료 이후에도 학생들의 취업역량 개선과 졸업 후 진로 대비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