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영양학과, 2018 환자용 치료식 식단전시회 개최
식품영양학과, 2018 환자용 치료식 식단전시회 개최
  • 월영소식
  • 승인 2018.12.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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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질환별 환자 영양치료 및 연구 통해 직접 조리한 치료식 선보여

  우리대학교 식품영양학과(학과장 김지상)는 지난 12월 12일(수) 건강과학관 3층 조리실험실험실에서 ‘2018 환자용 치료식 식단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학영양치료트랙 인력양성프로그램(지도교수 박은주)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이 각 질환별 환자의 영양치료에 대해 이론으로 배운 뒤, 조별 프로젝트 형식으로 사례연구를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그 환자에 맞는 치료식을 직접 조리하여 전시했다. 

  이번에 전시회에서는 영양불량, 당뇨병, 위식도역류증, 대장암, 신장질환, 고지혈증, 치매, 간경변, 다낭성난소증후군 및 임신성 당뇨 등 총 10가지의 치료식을 선보였다.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치료식에 대해 실제 우리 지역에서 임상영양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창원경상대학교병원 강현희 영양팀장이 각 조별 발표를 듣고 각 치료식에 대해 자문 및 평가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날 강현희 팀장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임상영양사의 역할과 비전’이라는 특강과 간담회를 통해 임상영양사가 되기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및 취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의학영양치료트랙은 우리대학의 사회맞춤형교육과정(준경력사원트랙) 중의 하나로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그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임상영양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며, 지난 2014년부터 우리대학교 LINC+사업단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이론으로만 배운 전공지식은 쉽게 잊어버리지만, 이론을 바탕으로 조원들과 함께 실제 환자사례에 대해 토론하고 식단작성 및 조리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치료식 전시까지 하고나니, 그 질환의 치료식에 대한 실무능력이 향상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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