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은 오는 4월 27일 오전 11시 본관 대회의실에서 소정창(대만 타이페이현 지사)씨에게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오효정(태화건설 명예회장)씨에게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김만열(한국철강 대표이사 사장)씨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각각 수여한다.
대학원위원회는 소정창씨는 臺灣國 臺北縣長으로 재임하면서 타이완의 정치발전과 한․대만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오효정씨는 중국 길림성소재 광개토대왕비의 비각ㆍ담장 보수 및 비역정비, 강제징용자와 종군위안부의 증언집과 특집비디오테이프를 제작 배포, 연변대학교내 항일 무명영웅기념비를 건립하는 등 바른 역사관 확립과 민족혼을 일깨우고 해외동포 민간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김만열씨는 철강산업의 부흥에 기여하여 국가기간산업 발전 및 국민의 주거안정을 위한 건설자재 공급에 크게 공헌하고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기업경영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해 이번에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