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의류산업학과는 지난 10월 31일 마산 오동동 광장에서 거리문화 축제의 일환으로 한복 퍼레이드와 패션쇼를 개최하여 지역민과 함께 한복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유쾌한 기회를 가졌다.

  축제에 선보인 한복은 왕복, 왕비복, 왕세자, 공주, 성춘향, 이도령, 변학도, 황진이, 서화담, 장길산, 홍길동, 백동수, 임상옥, 포졸과 같은 14명의 역사적 인물에 대해 의류산업학과 13명의 학생들이 약 3개월에 걸쳐 우리나라 역사적 인물에 대해 고증하고 분석한 후 디자인한 결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전통복식이다.

  또한 이러한 전통복식은 전통시장 대학 협력사업 중 경남대학교 부림시장 르네상스 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의류산업학과 재학생들이 디자인을 하고 모델은 우리대학 홍보대사를 비롯한 교육학과, 경제금융학과, 그리고 의류산업학과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로써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됐다.
 
  의류산업학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축제에 더욱 다양한 학과의 학생들이 각자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대학과 지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학과 학생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