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사헌 전 마산중앙자모병원장, 우리대학교에 그림 기증
송사헌 전 마산중앙자모병원장, 우리대학교에 그림 기증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7.09.2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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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미술대전 특선작 ‘귀향’, ‘연화도’, ‘우포의 늪’ 등 총 7점 기증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 하춘광)은 9월 22일 오전 11시 30분 중앙도서관에서 송사헌 전 마산중앙자모병원장으로부터 그림 7점을 기증받았다.

  송사헌 전 원장(의학박사)은 약 40년 동안 산부인과 및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지역사회 의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현재 시인ㆍ수필가이자 화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은 제6회 3.15 미술대전 특선작인 ‘귀향’을 비롯해 ‘에베레스트’, ‘연화도’, ‘우포의 늪’, ‘오월의 정원’ ‘모네의 정원’ ‘피톤치드’ 등 7점이다.

  그는 우리대학교 평생교육원 유화반에서 8년간 실력을 쌓아 3.15 미술대전과 김해미술대전에서 특선으로 입상했으며, 개인전도 개최한 바 있다. 그의 시집 「바람이 웃겠소」(경운출판사, 1992)는 우리대학교 중앙도서관 소장 자료로 등록되어 있기도 하다.

  송 전 원장은 “평소 아내와 경남대학교 캠퍼스를 자주 산책한다.”며 “사회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면서 그림을 보며 정서적인 위안을 받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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