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차 시험에서 아쉽게 탈락한 뒤 심기일전하여 올해 영광 안아
유대혁 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17년 관세사 시험에서 1차 시험과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번 2017년 관세사 2차 시험의 응시대상자는 지난해와 올해 1차 시험 합격자 등을 포함해 총 1,798명이었으며, 이 중 90명이 합격하여 19.9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유대혁 군은 지난 3월 25일 관세법개론, 무역영어, 내국소비세법, 회계학의 과목으로 구성된 1차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하였으며, 6월 17일 시행된 2차 시험에서도 관세법, 관세율표 및 상품학, 관세평가, 무역실무 과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합격했다.
2014년부터 관세사 시험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유 군은 작년 33회 관세사 2차 시험에서 근소한 점수차로 아쉽게 불합격한 뒤 심기일전하여 이번 34회 시험에서 최종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유대혁 군은 합격소감을 통해 “이번 시험에서는 부족했던 과목을 서브노트 작성을 통해 꾸준히 반복적으로 공부하였던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책으로만 공부했던 내용을 이제는 관세사로서 직접 일해 볼 수 있다는 것이 기쁘고, 그동안 저를 가르쳐주신 교수님과 뒷바라지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월영소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