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채용연계형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신설
우리대학교, 채용연계형 ‘외식프랜차이즈학과’ 신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7.08.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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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기업과 학생채용협약 맺어 실무강의 등 통해 100% 취업 목표 자유전공학부·2개 전공 신설도

  우리대학교는 “2018학년도 1학기부터 국제적인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외식프렌차이즈학과를 비롯해, 자유전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과 정보보안전공을 각각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들어서는 외식프렌차이즈학과(FOBU: Food Franchise Business)는 외식관련 기업에 근무할 매니저와 셰프를 육성하는데, 채용연계형 계약학과 개념의 학과로는 우리대학교가 전국 최초라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채용연계형 계약학과는 기업과 미리 학생취업 협약을 맺고 해당 기업이 원하는 커리큘럼을 편성, 협약사의 임직원이 직접 학교에서 실무강의를 통해 졸업생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형태다. 현재 BBQ제너시스, 풀무원그룹, 동원그룹 등과 협약을 맺었고, 협약사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대학교 관계자는 “외식프랜차이즈학과는 단순히 기능인을 키우는 학과가 아니라 ‘영어를 잘하고 경영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셰프’와 ‘조리를 아는 국제감각을 갖춘 매니저’를 키우고자 큰 포부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집인원은 40명(수시모집 37명·정시모집 3명)이다.


  또 함께 신설되는 자유전공학부는 1학년 1학기를 마친 후 전공트랙을 상담, 1학년 2학기에 수강과목을 결정하고 2학년 진학 전 자신의 전공을 배정받는다. 자유전공학부 신입생들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산업디자인학과를 제외한 공과대학과 건강과학대학의 모든 학과를 선택할 수 있다. 선발 인원은 정시와 수시를 합해 모두 40명이다.

  기존 컴퓨터공학과에는 소프트웨어전공과 정보보안전공을 신설해 컴퓨터공학부로 확대한다. 소프트웨어전공은 컴퓨터공학의 기본 기술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래밍을 심층적으로 배운다. 정보보안전공은 컴퓨터공학의 기본 이론을 토대로 시스템관리, 암호기술, 전자상거래, 모바일 보안, 포렌식, 침입탐지, 해킹 및 바이러스 등 광범위한 정보를 안전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한 필수 보안 기술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모집 인원은 두 전공 모두 정시와 수시를 합해 각각 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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