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국어국문학과(학과장 배대화)는 5월 16일 고운관 201호 강의실에서 우리대학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제1회 한국어말하기대회를 열었다. 우리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애교심 고취, 한국어 학습에 적극적인 동기부여 그리고 한국인 학생과의 상호이해를 목적으로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에서 한글학회 경남지회와 마산외솔회 그리고 우리대학교의 후원을 받아 첫 번째 대회를 기획하였다. 
 
  대회는 외국인 학생 1명과 내국인 학생 1명이 팀을 이루는 방식으로서 A그룹(1년 미만 재학) 5 개 팀 과 B그룹(1년 이상 재학) 6 개 팀으로 총 11개 팀이 참가하여 한국어 실력을 뽐내었다. 영예의 대상은 탄이(문화콘텐츠 4년) / 박상우(수학교육 2년) 팀이 차지하였다. 최우수상으로는 판샤오웨이(국어국문 4년) / 정소희(영어 2년) 팀과 리밍위(스포츠과학 2년) / 송아름(영어 2년) 팀이 각각 수상하였고 우수상으로는 옌쥔펑(국제무역물류 4년) / 이정두(토목 2년)팀, 자이팡위안(국어국문 3년) / 박은솔(중국 2년) 팀, 왕루(국어국문 3년) / 김수빈(중국 2년) 팀이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는 우리학교에서 첫 번째 열린 한국어말하기대회이니 만큼 외국인 유학생들을 비롯해 많은 재학생들의 관심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한글학회 경남지회 양연규 회장님, 마산외솔회 박창규 회장님과 이철리 문과대학장, 박정진 대외교류처장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였다. 향후 국어국문학과에서는 한국어말하기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