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일보 기사] 신문방송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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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11.17 10:2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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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사랑' 여권 챙겨서 여행 떠나세요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학생 4명 아이디어로 여권케이스 제작

  대학생들이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직접 여권케이스와 스티커를 고안·제작했다. 여행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경남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김지현·배효주·이연화(21), 손진혁(23) 씨다. 평소 친분이 있던 이들은 '트위독'이라는 이름으로 뭉쳤다. 트위독은 '독도와 함께 여행한다(Travel with Dokdo)'는 뜻이다.

  이들은 독도 여권케이스와 스티커를 제작하면 여행할 때마다 자연스레 독도를 떠올리고 자부심도 커질 것이라고 봤다. 이를 본 외국인들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건 덤이다.

  문제는 예산이었다. '커뮤니케이션 종합설계Ⅱ' 강의의 하나로 링크사업단 예산 지원을 받았다.

  현재 제작 중인 스티커를 받게 되면 오는 18일 또는 23일 중 하루를 정해 김해공항에서 출국하는 여행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여권케이스는 30여 개, 스티커는 500여 장이다. 또 여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나눔 활동을 홍보해 응모자를 선발, 배포할 계획이다. 여행으로 이름을 알린 SNS 이용자에겐 따로 연락해 홍보도 할 예정이다.

  김지현 씨는 "일회성으로 끝난다면 아마 우리가 원했던 의미가 퇴색될 것이다. 앞으로 2차, 3차 이어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위 글은 경남도민일보 2016년 11월 17일(목)자 13면에서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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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16-11-21 00:20:28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