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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조증열 교수, 케임브리지대학 학술지에 논문 게재
3년간 연구한 결과물을 저명한 SSCI급 학술지에 싣는 영광 안아
2016년 09월 23일 (금) 14:36:49 [조회수 : 502] 경남대인터넷신문 knupr@kyungnam.ac.kr

   
  어린 아동에게 한글을 가르칠 때 ‘민글자’를 중심으로 가르치고, 점진적으로 ‘받친글자’를 지도하는 것이 한글 습득에 효율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대학교 심리학과 조증열 교수가 최근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SSCI급 학술지인 <응용심리언어학(Applied Psycholinguistics)>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밝혀졌다.

  한글 읽기발달 연구 전문가인 조증열 교수는 3년 동안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 <The relation of maternal literate mediation strategies and socioemotional comments to Korean children’s Hangul reading: 한국 아동의 한글읽기와 관련된 어머니의 문해 중재전략과 사회정서적 지지>를 응용심리언어학 학술지에 게재하는 영광을 안은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84명의 만 4~5세 한국 아동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어머니-아동의 쓰기 상호작용을 알아보기 위해, 어머니가 아동이 혼자 쓰기 어려운 단어를 쓰도록 지도했다.

  그랬더니 받침을 바르게 쓰도록 지도하는 ‘받침 전략’을 사용하면 아동의 단어 읽기 점수가 높게 나타났으며, 받침이 없는 글자를 가르치는 ‘민글자 전략’을 사용하면 아동의 민글자 읽기 점수가 높아졌다.

  또한 어머니가 아동이 틀리게 쓴 것을 언급하고 구체적으로 수정할 내용과 절차를 언급하는 과정 중심의 사회정서적 지지가 아동의 읽기 습득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민글자와 받친글자를 순서대로 가르치지 않고, 처음부터 통글자를 쓰도록 한다든가, 글자의 의미를 언급한다든가, 자음과 모음의 이름을 언급하는 등의 ‘인지적 중재 전략’은 아동의 한글 습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이 연구는 아동의 초기 한글 습득에 어머니의 인지적, 사회정서적 조력이 중요하며, 읽기 습득 초기 단계 아동에게 민글자를 중심으로 지도하고 점차 받침을 정확하게 읽고 쓸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한글 습득에 효율적이라는 것을 시사한다.

  한편, 조증열 교수는 이화여대 교육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와 미국 오리곤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루이지애나 주립대학에서 인지심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 교수는 현재 한국 아동의 한글 읽기와 쓰기 발달 및 장애를 집중 연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이 분야에서 SSCI급 논문 20편과 국내 논문 20편 이상을 게재한 바 있다.

  한글 읽기발달을 연구하는 세계적인 전문가이자 <스키너의 심리상자 열기>를 번역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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