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수시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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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9.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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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혼이 깃든 교육중심 명문대학

  특성화 시대 이끌 맞춤 인재 양성

  강한교육·산단인접 취업 최적화

  명문 교원·체육인재 양성의 산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946년 독립운동가인 이승만, 김구, 신익희 선생 등이 민족사랑의 애국심으로 세운 국민대학관을 모태로 성장해 왔다. 독립운동 지도자 해공 신익희 선생을 초대학장으로 출범해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긴 세월을 쉼 없이 달려왔다.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경남대는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실현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을 미래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최상위 지방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 통일교육 선도대학 등 특성화 선도 대학으로 = 경남대는 교육부와 통일부, 국토교통부 등 국책사업마다 우수한 성과를 내면서 대학교육의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교육부 산학협력 선도대학 (LINC) 육성사업 참여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LINC 사업은 정부가 앞장서서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산업의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 대학특성화사업(CK) 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CK사업은 정부가 지역사회의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와 함께 경남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지방대학 특성화 우수학과 육성사업에서 문화콘텐츠 학과가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에는 사업 평가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재선정됐고, CK 사업에서는 3개 사업단이 우수사업단으로 평가 받았다.

  통일부가 주관하는 통일 교육 선도대학에도 영남권을 대표해 유일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고, 우수한 강좌를 인터넷을 통해 국민에게 공개하는 2016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K-MOOC) 개발 및 운영에 참여할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처럼 경남대는 각종 국책사업을 이끌어나가며 지역명문사학으로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통일·외교 분야에서 경남대가 보여준 성과는 국내외로 독보적이다. 지난 1972년 9월 설립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IFES)는 동북아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적 접근과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면서 북한연구의 허브 기능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에 2008년부터 발표되어 온 한국 100대 싱크탱크 조사에서 대학연구소 중 최고 순위를 기록해왔다.

    

  ■ 교육이 강한 대학, 취업 경쟁력 강화 = 경남대는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 진로 지도교수를 배정해 졸업까지 일대일 맞춤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한다.

  특히 저학년부터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취업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정규학기에 취업 교과목을 개설·운영하고, 현장실습학점제를 강화해 학생 개개인의 취업에 유리하도록 경력 관리에 힘쓰고 있다. 취업지원관을 통한 1대1 진로 및 취업 상담과 입사지원서 첨삭, 면접지도는 언제든지 가능하며 △취업캠프와 취업 아카데미 △취업 및 창업 동아리 △기업체 탐방 △취업박람회 △채용설명회 및 캠퍼스 리크루팅 △직업지도 프로그램 △NCS 기반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과 졸업생들의 취업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 주관의 취업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가해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경남대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교원임용고시원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이 강한 대학이라는 학교 발전목표 아래 지속해서 교육경쟁력을 키워온 결과, 교원임용고사 시험에서 2015년 93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2016년 9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교육부에서 실시한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이 동시에 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등급을 받아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 입학정원이 그대로 유지되는 대학은 경남대와 고려대·부산대·서울대·이화여대 등 5곳뿐이다.

  경남대가 가진 또 하나의 강점은 취업에 적합한 입지다. 창원시는 창원국가산단·마산자유무역지역에 8000개 이상의 기업체가 포진한 중공업·조선·정밀기계·지능형 기계산업의 집적지로 이름나 있으며 국내 대표적 방위산업체들이 집적해 한국 방위산업 거점지역으로 부상했다. 이에 경남대는 학과 커리큘럼 차별화 전략 등 지역산업 특성에 맞춘 취업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명문 교원 및 체육 인재 양성의 산실 = 명문 교원 양성기관으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는 경남대 사범대학은 2016년 중등교원 임용고시에서 역대 최다인 9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남대는 일찍이 70년대 초반에 체육교육과를 설립한 이래 우수한 체육 인재를 양성하고 있으며, 레슬링·사격·씨름·야구 등 6개 운동부를 창단해 경남지역 체육 발전의 초석을 다져오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밑바탕이 돼 ‘한국 사격의 간판’ 경남대 사격부 출신 진종오(경영학부 98학번) 선수가 베이징·런던에 이어 리우 올림픽에서 공기권총 3연패를 달성했다. 결승에서 6.6점을 쏘며 7위로 추락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혼신의 한발 한발을 더하면서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진종오는 올림픽 120년 역사 최초로 사격 개인전 3연패 기록을 새로 썼다.

  런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김현우(체육교육과 07학번) 선수도 리우 올림픽에서 값진 동메달을 따내며 경남대의 이름을 드높였다. 김현우는 16강전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올림픽 2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패자부활전을 거쳐 올라온 동메달 결정전에서 손을 잘못 짚어 팔이 탈골됐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투혼을 발휘, 결국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경기를 지켜본 국민 뇌리에 깊이 새겨졌다.

  ■ 2017학년도 정원외 전형 포함 2686명 수시 선발 = 경남대는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2515명과 정원 외 171명, 총 2686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인원 3128명의 85.9%에 해당하며, 수시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2일(월) 오전 9시부터 21일(수) 오후 6시까지다.

  △일반계고교전형 1695명 △교과우수자전형 714명 △일반학생전형 219명 △예능우수자전형(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 55명 △체능우수자전형(체육교육과)30명 △군사학과전형 39명 (남자 30명, 여자 9명) △사회배려자전형 30명 △체육특기자 33명을 정원내로 2515명 모집한다.

  정원 외로는 △농어촌학생전형 98명 △특성화고동일계전형 18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급여수급자전형 45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10명 등 171명을 모집해 모두 2686명을 선발한다.


  "정시 수험생들도 수시모집 6회 지원제도 활용해야"

  - 지난해에 비해 달라진 점은.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1학년 30%, 2~3학년 70%에서 학년 구분 없이 1~3학년 100%로 변경됐으며, 반영하는 과목 수도 전년도와 비교하면 2과목 적다. 예능우수자전형(미술교육과, 음악교육과)은 학생부(비교과)영역이 없어지고, 학생부(교과)+면접으로 변경됐으며,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실기고사가 없기 때문에 학생부(교과)와 면접을 준비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체능우수자전형(체육교육과)의 1단계 선발비율이 300%(3배수)에서 400%(4배수)로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므로 체육교사를 꿈꾸는 수험생은 도전하기 바란다. 특히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영어교육과에 적용한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해 수능 때문에 불합격되는 요소를 해소했다."

  - 지원 시 유의할 점은.

   "수학교육과, 체육교육과, 군사학과를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정원 내 모든 전형에서 해당 모집단위별로 지정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므로 해당 학과에 지원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해야 한다. 군사학과는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90%, 출석 10%)를 100% 반영해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80%와 체력검정 10%, 면접 10%를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군사학과 남자는 인성검사·신체검사·신원조회를, 여자는 인성검사 결과를 합격·불합격 자료로 활용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 수험생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을 해준다면.

   "학령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모든 대학에서 수시모집 선발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정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수시모집 6회 지원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에서 희망하는 학과를 상향 지원한 후 충원합격을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므로 이를 활용하는 것도 바람직한 선택이다."

<위 글은 한국대학신문 2016년 9월 5일(월)자 13면에서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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