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출신 김현우 선수, 값진 동메달
우리대학 출신 김현우 선수, 값진 동메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8.1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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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16강전서 석연치 않은 판정에 눈물

  한국 레슬링의 "희망" 본교 출신 김현우 선수(체육교육과·07학번)가 판정 논란을 이겨내고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에서 금메달 만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우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경기장 2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보소 스타르세비치(크로아티아)에게 6-4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1분11초 만에 옆굴리기로 먼저 2점을 따낸 김현우는 이후 상대에게 파테르에 이은 두 번의 옆굴리기를 허용, 2-4로 역전당했다.

  그러나 2회전에서 26초만에 허리 태클로 2점을 획득해 동점을 만들고, 가로들기로 다시 2점을 보태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66㎏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현우는 이번 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75㎏급에 도전했으나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김현우는 16강전에서 금메달 획득의 최대 고비로 여긴 로만 블라소프(러시아)에게 석연치 않은 판정 끝에 5-7로 분패했다.


 

  ◇김현우 프로필


  △생년월일=1988년 11월 6일

  △신체조건=174cm 73㎏

  △학력=교동초-평원중-강원고-경남대-단국대학원

  △주요 성적

  -2006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급 1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급 2위

  -2007년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급 3위

  -2010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급 1위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66㎏급 3위

  프레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급 1위

  -2012년 런던올림픽 그레코로만형 66㎏급 1위

  -2013년 세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74㎏급 1위

  아시아선수권대회 74㎏급 1위

  -2014년 아시아선수권대회 그레코로만형 74㎏급 1위

  인천아시안게임 그레코로만형 75㎏급 1위

  -201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74㎏급 1위

  -2016년 리우올림픽 그레코로만형 7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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