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제2회 시민포럼 개최
우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 제2회 시민포럼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8.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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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구조조정 진단 및 실업대책’ 주제로 진행

 

   우리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소장 최연태)는 5일(금) 오후 4시 한마미래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제2회 시민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시민포럼은 ‘조선업 구조조정 진단 및 실업대책’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최연태 소장의 개회사와 이종붕 대외부총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우리대학 행정학과 최낙범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시민포럼에서는 서울대 행정대학원 박상인 교수가 ‘구조조정의 유인 체계와 책임 소재’를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은 산업연구원 하준 박사가 맡았다.

  이어 우리대학 조선해양IT공학과 김영훈 교수가 ‘최근 국내외 조선시황과 구조조정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영훈 교수는 “세계 조선산업은 1970년대 중반 피크기를 거쳐 2000년대 중반 두 번째 초호황을 누린 이후 세계경기 둔화와 맞물려 침체기를 맞고 있다.”며 “2014년 이후 저유가로 해양플랜트 발주가 급감했으며, 세계 조선공급 능력 과잉 및 선박수급 불균형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최근의 구조조정 특히, 중소형 조선부문의 감축은 향후 경쟁국을 유리하게 하는 부메랑 효과를 맞을 수 있으며, 단순한 고용인력 감축보다는 사업다각화를 통한 흡수 유지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은 한국은행 김영근 노조위원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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