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하려는 후배들에게 전달

김성규 동문은 지난 2004년 정보통신공학부(산업공학전공)를 졸업했으며, 현재 해군 상사로서 제주기지전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김성규 동문은 “적은 금액이라 어디에 기부를 할 것인지에 대해 많이 망설였다.”며 “아무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열심히 공부하려는 모교 후배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는 것이 제일 좋을 거라 생각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성규 동문의 아내인 권경미 씨도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96학번으로서, 이번 장학금 쾌척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대학 장학복지팀은 김성규 동문의 기부 의사에 따라 이 장학금을 ‘열혈장학금’으로 명명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려는 학생을 선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박동렬 장학복지팀장은 “우리대학 동문으로서 모교를 잊지 않고 장학금을 쾌척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동문들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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