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교, YTN과 상호 협력 위한 MOU 체결
우리대학교, YTN과 상호 협력 위한 MOU 체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4.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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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교류 및 학생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제휴

  우리대학교(총장 박재규)는 12일(화) 오후 2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한국의 뉴스채널 YTN(대표이사 사장 조준희)과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콘텐츠 교류 및 학생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 제휴로서,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콘텐츠 협조, 복지몰 제공, 회원 증대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YTN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할인 쇼핑몰 ‘교육할인스토어’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교육할인스토어는 대학생들이 이용할 경우 노트북, 생활필수품 등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대학 발전기금으로 환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준희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내 최고의 연구ㆍ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온 70년 전통의 경남대학교와 상호 협력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YTN의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경남대 학생들과 교감할 때 또 다른 교육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오늘 공정한 뉴스 제작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24시간 깨어있는 채널’ YTN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콘텐츠 분야를 비롯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상호 성장하고 발전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YTN 조준희 대표이사 사장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YTN 사장 조준희 입니다.

  먼저 오늘 협약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주신 경남대학교 박재규 총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이곳 경남대 캠퍼스에 들어오는 순간 ‘아름다운 캠퍼스 10선’에 선정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봄을 맞아 파릇파릇 올라오는 새순들이 캠퍼스의 빼어난 자연미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가운데 한국의 뉴스채널 YTN이 경남대학교와 콘텐츠 교류 및 학생복지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대학이라는 ‘울창한 가지’ 위에서 나날이 푸르러지며 깊어지는 푸른 잎 같은 학생들을 저마다 꿈을 가진 ‘꽃과 열매’로 만들기 위해 대학이 24시간 깨어 함께하고 있다는 총장님의 말씀이 가장 인상적이었고, 깊은 공감을 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학은 학령인구의 급감, 치열한 취업난, 불안정한 대학재정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그야말로 사면초가라고 듣고 있습니다.

  대학들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위기상황에 직면해 있기에 생존을 위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개국 21년째를 맞아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저희 YTN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중요한 시기에 처해 있습니다.

  미디어업계의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지금 YTN도 생존을 위해 파워 콘텐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저희 YTN은 지난해 말 미디어미래연구소가 한국언론학회 전체 5백여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미디어 평가에서 가장 공정한 미디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가가 시작된 이래, 지난 9년 동안 공정언론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고 있는 점은 저희가 지닌 자부심의 원천이기도 합니다.

  24시간 깨어있는 채널 YTN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공정한 뉴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혼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밖에도 <원 포인트 생활상식>,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강소기업이 힘이다> 등 학생들은 물론 일반 국민의 상식과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교육성 콘텐츠 제작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저는 YTN의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경남대 학생들과 교감할 때 또 다른 교육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우리 YTN이 신뢰할 수 있는 공익 서비스를 경남대학교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매우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전국의 370만 대학생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교육할인’ 서비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동안 국내에 없었던 대학생 교육할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경제력이 미약한 대학생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저희는 미국 애플사에서 운영 중인 대학생 할인제도인 AOC 제도를 벤치마킹해 교육할인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저희가 기치로 내건 ‘교육할인’에 대한 공감대는 올해 들어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기업은 물론 휴렛팩커드 등 글로벌 기업들도 적극 참여해주고 있어 마음 든든합니다.

  아울러 대학 당국에는 YTN이 ‘교육할인’ 서비스를 통해 거둔 수익 중 일부를 발전기금으로 전달하고, 경남대학교의 홍보 도우미 역할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희는 지난 2월 말부터 ‘캠퍼스24’라고 하는 대학뉴스를 주 1회 정기 편성해 전국 대학가의 모든 소식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지난 40여 년 동안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국내 최고의 연구ㆍ교육기관으로 성장해 온 70년 전통의 경남대학교가 개교 100년의 또 다른 청사진을 멋지게 그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자리가 경남대학교와 YTN의 상호발전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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