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칼럼] 김현준 교수
[경남신문 칼럼] 김현준 교수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6.02.2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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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항노화 융합 클러스터’ 조성해야 할 때

  ‘융합(融合:Convergence)’은 여러 가지 요소들을 모아 하나의 지향점을 향해 나아가면서 새로운 가치를 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항노화산업은 의료서비스,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운동서비스 등 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이 높고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른 전후방 산업 간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즉 항노화산업은 대표적인 융합산업이므로 항노화 관련 여러 분야 및 사업들이 융합되어야 가치창출이 이루어져서 경제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경상남도는 항노화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최고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항노화 시설 인프라 구축, 항노화산업 연구, 항노화 제품 개발, 항노화 기업지원, 항노화산업 법제화 추진, 항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해 왔다.

  이제는 그동안의 항노화산업 성과물을 모두 모아 ‘경남 항노화 융합 클러스터’를 조성해서 국민들에게 그동안 진행해온 항노화산업 성적표를 보여줘야 한다.

  이와 같은 융합 클러스터는 각각 성과물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돼 경남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그렇다면 경남 항노화 융합 클러스터는 어떤 모습으로 만들어져야 할까?

  우선 경남 서부권에서는 항노화시설인프라+한방의료+한방제품+항노화서비스+관광의 융합상품 개발 및 통합 운영을 위한 ‘한방 항노화 융합 클러스터’ 구축 사업이 진행돼야 한다.

  이와 같은 클러스터는 거창-함양-산청을 연결하는 항노화 관광으로 벨트화돼야 한다.

  이를 위해 거창군은 가조온천을 중심으로 온천, 스파 용품, 수치료, 피부건강 등의 주제, 함양군은 산삼휴양밸리를 중심으로 산삼, 산림치유, 브레인 피트니스, 뇌 건강 등의 주제, 산청은 동의보감촌을 중심으로 약초, 차 치유, 약선 음식, 면역 활성 등의 주제로 항노화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항노화 통합 상품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항노화 프로그램 및 고부가가치 융합 상품 개발, 해외 마케팅 진행 등의 시급하고 많은 자본과 전문가 투여가 필요한 부분은 민간자본과 공공자본이 공동 투입된 ‘항노화 융합센터’가 설립돼 그 역할을 수행하면 좋겠다.

  경남 동부권에서는 김해, 양산, 창원의 양방병원 인프라를 중심으로 하는 ‘양방 융합 항노화사업’이 실시되기를 바란다.

  건강을 최대한 높여서 유지하는 항노화의 개념을 볼 때 질환의 예방과 질환 수술 및 치료 이후의 과정을 항노화 시설 인프라와 항노화 제품 및 방법으로 회복하게 하는 사업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와 같은 항노화 시술과 회복을 위한 항노화 제품과 프로그램은 부산의 의료관광과 차별화된 항노화 관광으로 이어져도 좋겠다.

  고부가가치 양방 항노화 융합 사업으로는 빅데이터+IT+식품서비스 용합 모델, 제품+IT+서비스 용합 모델, 디바이스+IT+진단기기 융합 모델, 진단기기+리조트 및 휴양시설+서비스 프로그램 융합 모델, 진단기기+영양+뷰티+피트니스 융합 모델 등의 항노화 사업이 고려되기를 권하고 싶다.

  이와 같은 경남의 한방과 양방의 융합 항노화사업이 조화롭게 발전해 경상남도 경제발전을 견인하기를 바란다.

<위 글은 경남신문 2016년 2월 25일 (목)자 23면에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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