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얽힌 여러 이야기 수록해 창원의 소중한 문화자산 널리 알려
우리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소장 강인순)는 최근 『이야기 지도로 찾아가는 창원의 역사와 문화』(도서출판 바오)를 발간했다.이 책은 우리대학 인문과학연구소가 창원의 역사와 문화적 전통을 되새기며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지역연구 모임’을 통해 기획됐으며, 창원에 얽힌 여러 이야기를 일반 시민들에게 소개함으로써 창원의 소중한 문화자산을 널리 알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
『창원의 역사와 문화』는 모두 3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 <천 년의 시간 길>에서는 ‘창원의 고대국가, 골포국과 탁순국’, ‘월영대, 최치원의 달그림자’, ‘웅천 도요지, 도예의 일본 전파’ 등 창원의 고대국가 형성에서부터 근대화 이전의 역사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부 <도전과 응전의 길>에서는 ‘개항으로 문을 연 도시, 마산’, ‘상전벽해의 도시, 창원’, ‘유신독재를 무너뜨린 부마민주항쟁’ 등 창원의 근대화 과정에서 형성된 삶의 현장 이야기를 담았다.
3부 <삶과 예술의 길>에서는 창원의 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의 각별한 이야기를 다루었는데, ‘안확과 창신학교’, ‘춤꾼 김해랑과 오동동’, ‘진해 정신주의 요람, 소사마을’, ‘창동허새비 이선관의 시와 삶’ 등을 실었다.
인문과학연구소 강인순 소장은 “이 책의 발간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작업이 창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첫걸음이라 생각하며,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빛내는 부싯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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