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경남 마산로봇랜드 연계형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조성 사업(부제: 로봇테마파크와 연계한 해양로봇레저타운 조성)’의 공동 용역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조성사업 공동 용역 수행기관인 우리대학교와 경남로봇랜드재단 및 경상남도, 창원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협약을 기반으로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조성 사업 용역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사업의 공동 기획,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 인력ㆍ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산학협력 세미나, 특강, 워크숍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양성 사업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 사업의 추진을 후원하고 있는 이주영 국회의원은 서면 축사를 통해 “경남 마산로봇랜드 및 로봇비즈니스벨트 사업을 통해 로봇산업을 새로운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산합포구 지역에 해양로봇을 활용한 해양레저타운의 조성은 마산합포구를 로봇산업융합클러스터 지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이번 MOA 행사를 통해 2017년부터 성공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등의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대학 박재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조성 사업 용역에 우리대학이 참여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 이번 사업이 잘 진행되어 우리나라가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일구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남로봇랜드재단 백상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 사업 용역을 잘 수행하여 침체된 마산지역 어촌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마산로봇랜드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최만림 미래산업본부장은 “현재는 마산해양로봇레저타운에 대한 기획연구를 수행하는 단계지만, 내년에는 예산을 확보하여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경상남도, 창원시, 경남로봇랜드재단 및 경남대학교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