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우리대학,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 수여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09.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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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인 저명인사 및 소카대 동문 등 5,000여 명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

우리대학교는 20일(일) 오후 2시 일본 동경 소카대학교 이케다기념강당에서 이케다 다이사쿠 SGI 회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우리대학교(총장 박재규)는 20일(일) 오후 2시 일본 동경 소카대학교 이케다기념강당에서 이케다 다이사쿠(池田大作) SGI(Soka Gakkai International, 국제창가학회) 회장에게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명예박사 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을 비롯해 국제적인 저명인사 및 소카대 동문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은 지난 1968년 도쿄 소카중ㆍ고등학교 설립을 시작으로 도쿄 소카대학교, 미국 소카대학교 등 다수의 교육기관을 세워 인류 평화에 이바지하는 인재를 육성해오고 있다.

  또한 소설 『인간 혁명』, A. 토인비와의 대담집 『21세기를 여는 대화』 등 1,175점에 이르는 저작물을 저술해 세계인에게 감명을 줬으며, 동양철학연구소, 후지미술관, 도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을 열어 세계 평화 유지와 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케다 회장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평화 통일을 위해 매우 의미있는 제언을 하는 등 한국의 평화 정착과 미래 가치 창조에 이바지했으며, 각종 저술 활동 및 강연을 통해 한일 간의 올바른 역사관을 교육하고 정립하는 데도 큰 힘을 기울여왔다.

  이와 함께 이케다 회장은 임진왜란, 일본의 한국 강제 합병에 대해 솔직하게 사죄한 바 있으며, 재일 한국인의 참정권 획득을 위해 여러 차례 제언 및 주장을 하는 등 한일 우호 증진을 위해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왔다.

  우리대학교 대학원에서는 이케다 다이사쿠 회장의 이 같은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관련법에 의거하고 대학원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명예교육학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된 것이다.

 

  일본 聖敎新聞, SGI 회장 명박 수여식 대서특필

  박재규 총장,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에게 수여해 뜻깊어
 


  ■ 주체성 있는 ‘세계인’을 기르는 한국 경남대학에서 이케다 SGI회장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 수여

  오늘 20일은 25년 전 이케다 SGI(창가학회 인터내셔널) 회장이 한국을 처음 방문한 날이다. 이 날을 기리는 것처럼, 한국의 경남대학으로부터 소카대학 창립자 이케다 SGI 회장님이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수여식은 20일 도쿄 하치오우지시의 창대기념강당에서 열렸다.

  「소카교육동창의 모임」에 이어 거행된 식에는, 경남대학의 박재규 총장, 총장 부인인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이종붕 경남대학 대외부총장, 송병주 동대학 대학원장, 최호성 사범대학장, 박정진 대외교류처장 등이 참석했다.

  ■ 박 총장이 참석한 「수여식의 인사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 SGI 회장의 한국 방문 25주년이라는 뜻깊은 시점에 학위 수여식이 열려 매우 영예로웠다. 식장에는 모교에 모인 동창 벗들의 눈부심과 축복의 큰 박수가 울려 퍼졌다. 평온하고 순수한 미소로 칭송하며 단상에서 지켜보는 경남대학교 박 총장. “진정한 모습으로 경청하는 모습과 박수 하나하나까지도 진심어린 단결심을 보인, 모교애가 넘치는 소카교육 동창생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멋진 수여식장을 실현시켜 준 이케다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정치학자인 박 총장은 한국에서 한반도 통일문제연구의 제1인자이다. 스스로 창립한 동대학의 극동문제연구소는 미국과 독일의 연구소와 연대하는, 평화 분야에 있어서 세계 유수의 기관으로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또 정부의 요직도 두루 역임했는데, 2000년에는 통일부장관으로서 첫 남북정상회담의 실무를 담당하는 등 40년 이상 한국과 한반도, 동북아시아의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온 불굴의 ‘평화의 사신’이다.

  이러한 박 총장은 SGI 회장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선생님은 너무나 위대한 분이십니다. 사상, 철학, 평화를 위한 회장님의 행보는 세계적으로 칭찬받으실 만합니다. 모든 면에서 앞장서시는 분이십니다.” 박 총장이 SGI회장을 알게 된 것은 대만, 중국문화대학의 장철호 이사장과의 만남이 계기였다.

  “꼭 SGI 회장이 창립한 소카대학을 방문하고 싶다. 평화를 지향하는 점에서 경남대학과 소카대의 이념은 꼭 일치한다.” 장 이사장의 한마디 한마디에 깊은 관심을 나타낸 박 총장. 올 4월에 소카대학을, 이번 달 17일에는 간사이소카학원을 방문하여, 밝은 희망이 넘치는 소카대학생ㆍ대학원생의 모습에서 공부뿐만 아니라 인격과 글로벌 역량을 육성하려는 교풍이 박 총장에게는 강렬한 인상으로 남았다. 특히, SGI 회장의 저작을 통해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한글을 비롯해서 한국문화의 조예, 한국 자연환경에 대한 시적인 찬사를 보냈다. “무엇보다 ‘만대의 한일 우호를 위한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큰 다리를 만드는 주역으로’라고 청년에게 보내는 말은 한일 양국의 젊은이 한 사람 한 사람이 나아가야 할 모습임에 틀림 없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평화에 공헌하고 다음 세대를 책임질 유능한 인재육성을 계속해온 SGI 회장의 행동을 알고 있으므로 박 총장은 깊은 신뢰를 가지게 된 것이다.

  박 총장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경남대학은 한국 남부 창원시에 메인 캠퍼스를 둔 명문 사립대학이다. 1946년 개교 이후 매년 발전을 거듭, 현재는 ‘교육, 경제ㆍ상업, 법률ㆍ정치, 공학’ 등 6개 학부와 대학원을 포함 1만 5,000여 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19개의 나라와 협정을 맺고 유학생 교류 및 학술교류도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다. ‘진리, 자유, 창조’의 이념을 기본으로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의 양성을 목표로 지금까지 약 13만 명이나 되는 사회공헌도가 높은 인재를 배출하였다.

  내년은 개교 70주년으로 평화교육의 세계적 거점을 목표로 힘찬 비행을 계속하고 있다. 이번에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의미는 ‘인류의 평화와 문화의 진흥에 큰 공헌’ ‘평화와 휴머니즘의 가치에 기본을 둔 인재 육성을 위한 헌신’ 등이다.
 


  ■ 경사스러운 수여식은 한국 국가로 개막

  소카대학 학장의 인사 후 경남대학의 송병주 대학원장이 수여에 이르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하고, 박 총장이 명예교육학 박사의 학위기와 의복, 모자를 함께 전달하자 박수가 울려 퍼졌다.

  수여식이 끝난 후 소카대학 및 경남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이 조인되었고, 박 총장은 미래를 전망하며 “소카대학과 경남대학의 청년들이 서로 깊은 우호관계를 맺고 양 대학에서 세계평화와 인류의 번영에 기여하는 인재가 지속적으로 사회 속으로 나아가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 SGI 회장의 감사 인사말

  한국에서 소카대학에 최초로 유학생을 보낸 것은 30년 전의 일입니다. 그분의 여동생도 소카여자단기대학에 유학을 보냈고, 그분들의 어머니가 두 자식의 멋진 성장을 축하하는 의미로 한일 만대의 우호를 염원하며 한국의 국화인 무궁화 정원수를 500개나 일본의 소카대학 캠퍼스로 보내주셨습니다.

  어머니로서의 정성어린 무궁화가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가을하늘의 창가대학에서 존경하고 위대하신 한국의 교육자, 박재규 총장님, 또 사모님이신 김선향 박사님을 비롯, 여러 선생님들을 맞이하게 되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동북아시아의 ‘평화연구의 유력자’로서 명성이 높고 전통있는 경남대학에서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받게 되어 이보다 더 영광스러운 날이 또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최고의 영광인 ‘교육의 왕관’을 일본 여러 지역과 전 세계에서 모교에 돌아와 둘도 없는 동창생들과 함께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은 저로서는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입니다.

  이 기쁨과 함께 창립자로서 저는 이 영예를 자녀분을 저의 소카대학에 보내주신 모든 아버님과 어머님께 마음으로 깊은 감사의 마음으로 바치고 싶습니다. 더불어 이토록 멋진 영예를 저희 소카동창에게 보내주신 박 총장님의 관대함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 대역전의 무대를!

  박 총장님의 탁월한 리더십을 원천으로 경남대학은 한반도의 통일과 평화를 추구하고 최고의 교육ㆍ연구기관으로서, 선진적인 세계 시민교육의 현장으로서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캠퍼스 1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고, 귀 대학의 숭고한 평화교육과 박 총장님의 고매한 규범 있는 행동에 배울 점이 너무 많습니다.

  박 총장님은 큰 역사의 틀을 관망하시고 ‘21세기’는 인류의 꿈을 하나하나 실현해 갈 수 있는 ‘가능성의 시대’에 들어섰다고 통찰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오랜 시간에 걸쳐 희망하시고 계시기에 그러한 관점에서 너무나 많은 난제들을 오히려 ‘가능성과 희망의 땅’으로 보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적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실로 박 총장님께서는 이러한 대전환의 무대를 스스로 당당하게 역사에 새겨오신 것입니다. 이러한 대 역전이야말로 교육의 중심이고 로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평화의 신념에 바친 창가교육의 아버지, 마키구치 쓰네사부로 선생님이 희망했듯이, 어떤 역경이 있더라도 거기부터 미(美), 리(利), 선(善)의 가치를 창조하여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귀 대학은 동서냉전 말기의 1980년대 후반, 한국에서 최초로 중국에 학생을 파견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소련의 대학과도 교류의 길을 열었습니다. 이같이 일관된 글로벌화를 추진하여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계시민의 지혜를 함양시키고 있는 것에, 저는 마음으로부터 경의와 감탄을 표시하고 싶습니다.

  저는 저희 소카대학의 1기생으로 수학한, 최우수 재일한국인 여학생에게 글을 적어 준 적이 있습니다.

  ‘원래 인간에게 국경은 없었다. 언제부터인가 인위적인 국경이 그어졌을 뿐이다. 우리는 국경 속의 새로운 차원의 인간연대를 통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대학이야말로 국가도, 민족도, 문명도 사상ㆍ신조를 뛰어넘는 ‘생명의 존엄’이라고 하는 가장 높은 차원에서, 영지와 인도를 결합하여 미래에 펼치는 궁극의 인간연대의 광장입니다.

  경남대학의 심볼인 ‘한마’는 사마천의 사기 등에 등장하는 하루에 천리를 달리는 명마 ‘한혈마’에서 온 것입니다. 거친 전쟁터에도, 엄한 눈보라에도, 붉은 피와 같은 땀을 흘리며, 광활한 대지를 피로에 연연치 않고 강인한 인내력으로 쉬지 않고 달리는 것입니다. 이 명마를 상징으로 하는 귀 대학의 정신에 대해, 박 총장은 ‘우리 인생의 목표를 반드시 이룰려면 불굴의 의지와 희망을 가지고 계속해 나가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모이신 모든 분들은, 직장에서도, 지역사회에서도 많은 책임을 가질 나이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힘든 현실에, 중압에 짓눌리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병마와 싸우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의 은사님도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힘든 것도 지나고 나면 큰 일이 아니다. 반드시 그 때 열심히 해서 정말 다행이라고 기분 좋게 되돌아 볼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은 창가교육의지지 않는 혼이 있습니다. 절대적으로 신뢰해주는 동창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의 영광을 무엇보다도 기쁘게 여기는, 무수한 부모님들의 축복과 열렬한 응원이 있습니다. 도중에 무엇이 있어도 낙심하거나 실망하지 않고 자신답게 단호히 쾌활하게 해낼 수가 있는 것입니다.

  현대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인 고은 선생은 다음과 같이 노래했습니다. ‘길이 없다! 여기부터 희망이다 / 숨이 멎을 것 같아도, 지금부터가 희망이다. /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서 전진하면 된다. / 여기부터가 역사다.’라고.

  자, 오늘부터 다시 새로운 출발입니다.

  존경하는 경남대학의 선생님 여러분의 손을 잡으면서, 무한한 희망에 불타는 민중의 행복한 길을, 세계시민의 공생의 도를, 인류의 평화와 번영의 길을, 다같이 열어가지 않겠습니까!

  내년, 빛나는 개교 70주년을 맞는 귀대학의 무궁한 대발전, 그리고 참석하신 모든 불들의 건강을 마음으로부터 드리며 저의 인사를 마칩니다. 대다니 가무사하무니다!(한국어로 ‘대단히 감사합니다’) (큰 박수) 

  ■ 박 총장의 학위 수여의 변

  “우리들의 새로운 연대는 한ㆍ일의 발전에 큰 공헌”

  존경하는 이케다 다이사쿠(SGI: 소카 학회 인터내셔널) 회장님, 소카교육동창생과 참석해주신 여러분들. 오늘은 가치창조의 철학으로,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한 이케다 회장님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하게 되는 매우 기쁜 날입니다.

  대한민국 경남대학은 이케다 회장님이 이룬 업적과 숭고한 정신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의 수여를 결정했습니다. 경남대는 개교 70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사학의 명문으로서, 또 남북관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의 건설에 기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교육기관으로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3만 명에 달하는 한마가족 일동은 이케다 회장님께서 명예교육학 박사학위 수여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경남대학의 일원이 되신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존경해 마지않는 이케다 회장님은 불법(仏法) 철학자이시며 평화건설자이며 투철한 교육실천가입니다. 그리고 세계 54개국의 각 지역을 방문하여 약 7,000명의 세계의 지도자들과 친분을 맺고 계시며, 1,600회 이상의 대담을 나눈 세계의 정신적 지도자입니다. 

  불법(仏法)을 기조로 한 인간주의의 철학을 선양하기 위해 세계의 대학, 학술기관에서 강연도 32회 이상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이케다 회장님은 ‘국제연합평화상(UN평화상)’ 타골평화상을 수상하였으며, 한국의 화관문화훈장, 이탈리아 공로훈장 그란데휘체레상, 오스트리아 과학예술명예십자훈장1등, 브라질의 ‘남십자국가훈장코멘다돌상’, 러시아의 ‘우호훈장’ 등 세계 23개국으로부터 국가훈장을 수상 받은 바 있습니다.

  여기 다시, 교육과 학술분야에서 이케다 회장님께서 이룬 업적을 되돌아보겠습니다. 우선 첫째로, 이케다 회장님은 소카중학ㆍ고교의 창립을 시작으로, 소카대학 그리고 미국 소카대학 등의 명문 교육기관을 창립하여 가치창조의 ‘창가정신’ 즉 평화와 휴머니즘의 인재교육을 오롯이 육성하고 계십니다.

  이케다 회장님은 “교육이야말로 상호공생의 자각이며, 모든 생명공동체에 대한 책임감을 기르는 인간성을 함양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개인의 창조성을 개화시켜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인격교육 중심의 창조적 인재를 육성한다.’라는 우리 경남대학교의 교육이념과 통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로, 동양철학연구소, 민주음악협회, 도쿄후지미술관, 이케다국제대화센터, 마키구치기념교육기금회, 토다기념국제평화연구소 등 평화문화기관을 설립하여, 세계평화의 유지와 문화의 진흥에 큰 공헌을 하고 계십니다.

  세번째로, 세계적인 역사학자이신 아놀드 토인비 박사의 대담집 ‘21세기로의 대화’를 시작으로 방대한 저작을 집필하고 계십니다. 해외출판은 세계각지에 퍼져,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이 것 뿐만 아니라 ‘계관시인’의 호칭과 ‘세계평화시인상’ 등을 수여받는 등각양각색의 문화창조 활동으로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고 계십니다. 

  네번째로, 1985년과 89년에 남북정상회담을, 94년에는 남북한의 비무장지대에 ‘국제아시아본부’의 신설을, 또 올해는 한일중 정상회담의 조기 개최를 제창하는 등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일 양국의 미래적 가치를 창조하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 주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는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는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케다 회장님에게 ‘명예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리 경남대학은 다시 한번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내빈의 모든 분들과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경남대학교는 소카대학과 교류협력 관계를 공공히 하면서, 세계평화와 휴머니즘을 기초로 하여 인재육성에 더욱 더 매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들의 새로운 연대는 한일관계의 발전은 물론, 세계의 번영과 평화건설에 큰 공헌이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오늘의 수상을 마음으로부터 축하드리며, 식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큰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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