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윤진기 교수, 2015 국제중재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
우리대학 윤진기 교수, 2015 국제중재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09.0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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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ADR 활성화를 위한 ADR 법제정의 필요성’ 주제로

우리대학 법학과 윤진기 교수가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했다. 
  우리대학교 법학과 윤진기 교수(행정대학원장, 한국중재학회장)가 지난 1일 서울에서 열린 ‘2015 서울 국제중재 심포지엄’에서 주제 발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국중재협회 국제분쟁해결센터(AAA/ICDR) 한국자문위원회(의장 김홍석 변호사)가 종로구 서울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미국중재협회, 대한상사중재원, 한국중재학회, 중재인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윤 교수는 ‘한국 ADR 활성화를 위한 ADR 법제정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제중재뿐만 아니라 분쟁 해결수단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국제적 대체적 분쟁해결(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s, ADR)에 대한 전반적인 경험과 정보 교류를 통해 각종 분쟁해결 수단을 선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행사는 2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윤진기 교수 외에 인디아 존슨(India Johnson) 미국중재협회(AAA/ICDR) 회장과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벤자민 휴(Benjamin Hue)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마이클 리(Michael Lee) 국제분쟁해결센터(ICDR) 아시아지역 대표 등 총 8명의 발표자가 참가했다.

  윤진기 교수는 이날 발표에서 미국에서 소송사건의 1%만 최종적으로 판결에 의하여 해결되고 나머지 99%는 중재나 조정과 같은 ADR에 의하여 해결되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한국에서 국내기업들이 ADR을 통해 분쟁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한국에서도 미국 수준의 ADR 법제정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AAA/ICDR 한국자문위원회’는 미국중재협회가 한국 기업의 입장을 국제중재 규칙에 반영하고, 국제분쟁에 대한 기업 교육 및 효과적인 분쟁해결 방안 개발 등을 위해 설립한 비영리 기구이다.

  현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반장식 전 기획예산처 차관, 박우규 SK고문, 장도수 전 남동발전 사장, 정유신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핀테크지원센터장), 김신 SK증권 대표, 문형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윤선희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윤진기 교수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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