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중앙신문 기사] 정규식 교수
[거제중앙신문 기사] 정규식 교수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5.06.2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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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마을 6차산업화사업 총괄 정규식 교수

  ‘힐링의 정원’을 품고 있는 해금강마을의 미래

  해양수산부 ‘어촌특화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해금강마을이 1차 산업(농수산업)에 2차(가공·제조)·3차 산업(서비스)을 융·복합하는 6차 산업화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의 마을역량강화사업(S/W) 부분은 거제해금강마을 6차 산업화 운영위원회와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업해 착수를 함에 있어, 사후 지속가능성을 위해 지역재생활성화 연구지원센터와 산학협력(센터장 서익진)을 체결해 진행하고 있다.

  해금강마을 6차 산업화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경남대학교 건축학과 정규식 교수와 공동수행을 하고 있는 거제시경관디자인연구소 김윤희 박사를 만났다.


    

  -추진과정과 사항은?

  해양수산부는 2012년 5월 23일 제정된 ‘어촌특화발전지원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초 전국 21개 시·군 28개 어촌마을의 신청을 받아 평가한 후 최종 5개 마을을 확정했으며, 여기에 해금강마을이 6차 산업화사업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올해 사업비 11억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이에 지난 2013년 5월 어촌특화발전 역량강화사업 공모 신청에 최종 선정, 2014년에 마을기업을 설립하고 2014년 7월 어촌 6차산업화 대상지 공모 신청에서 시범사업 해금강마을이 선정, 2015년 4월에 사업별 실시설계 및 계약 시행으로 사업을 진행해 오는 12월에 준공 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업배경과 목적은?

  어촌의 활력증진을 위한 6차 산업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 마을역량강화(S/W) 사업을 통해 마을의 내부역량 구축하고 해금강마을의 지속가능한 6차 산업화 생태계 구축을 위해 부분별 소프트웨어 개발(2015년 4월~12월)을 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협약의 의의와 내용은?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활력증진을 위해, 트렌드에 맞는 학제 간 융·복합을 실현하고 지역개발과 변화수요에 적절한 대응능력을 배양한다.

  관련분야 현장전문가 네트워크 형성, 연구개발 참여, 현장 활동 및 창조적 역량발휘로 건강한 지역사회 구현을 통한 지역공동체 강화에  서로 간 협력 한다” 등입니다.

  협약의 내용은 “도시 및 농어촌 지역발전과 지역공동체 구축을 위한 지원협력,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네트워크형 사업 공동시행, 지역공동체 아카데미 교육프로그램 지원, 주민포럼, 공동연구, 공동기술개발 등 교수와 학생 공동참여 등을 위해 상호 노력한다” 등입니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운영위원회는 해금강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힐링 문화 공간 조성 및 마을안길 정비 ▲동백군락지 정비 ▲해안경관 탐방로 조성 ▲융·복합 지역특산물 판매시설 ▲유람선 체험 확대 ▲복합관광프로그램 ▲서불과차 등 전설을 이용한 관광객 유치 등의 사업을 전문 연구원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사업내용은 역량강화교육, 사계절 바다축제 및 음식개발(김광남), 동백·수산물 융·복합 공간 활성화 및 브랜드 개발, 상품개발 및 홍보 마케팅(김윤희), 경관협정체결 및 계획수립(오민근), 힐링문화공간 조성 디자인개발 및 설계(정희욱)입니다.

  -해금강마을의 미래는?

  해금강 명승마을 고유의 정체성이 표출 되며, 주민에게 친숙하고 관광객에게 매력이 있는 축제시행, 볼거리·먹거리·살거리·즐길거리(체험) 조성, 계절별 특성화 프로그램 상설 운영, 우제봉·사자바위 일출·진시왕이 불로초를 구하러 온 마을을 강조해 해금강에서 생산되는 약초·희귀식물 체험, 도다리 쑥국·물메기탕·성게 비빔밥·군소·굴 구이·볼락구이 등을 사용한 해금강 6첩 밥상 상품화, 마을안길 아트숍 및 체험공방 조성, 경관에 어우러지는 포토존 조성, 서불과차 스토리텔링 적용해 회복하는 디자인 콘셉트 옹벽 활용 등의 사업 시행으로 힐링의 정원을 품고 있는 해금강마을은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마을로 변모 할 것입니다.

  해금강마을 6차 산업화사업 공동수행을 맡고 있는 거제시경관디자인연구소 김윤희 박사는 “특화마을로 선정된 해금강마을은 돌미역, 톳, 동백열매 등 지역 내 수산물 자원을 활용해 1차 생산물의 부가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건조 가공장, 특산물 판매장 등을 조성, 2·3차 산업과 연계해 6차 산업화 기반의 구축으로 어촌체험관광 및 축제 프로그램, 음식 개발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해금강마을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특화 체류형 어촌관광마을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도 향상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 글은 거제중앙신문 2015년 6월 19일(금)자에서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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