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우리대학 제47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김성욱(무역학과 3)ㆍ김병수(정보통신공학과 3) 조가 당선됐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는 지난 26일(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자투표로 치러졌으며, 총 3,00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여기서 단독 입후보한 김성욱ㆍ김병수 조가 찬성 2,604표를 얻어 86.68%의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반대는 400표를 받았다.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성욱 군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창원 대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09년 경상대학 무역학과에 입학했으며, 개교 이래 처음으로 무역학과 학생이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된 김병수 군은 창원토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2010년 공과대학 정보통신공학과에 입학했으며, 정보통신공학과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학생회 활동과 학업을 성실히 해왔다.

  김성욱ㆍ김병수 조는 공약사항으로 △식사 질 개선을 위한 구내식당 모니터링 실시 △CCTV 화질 개선 △수강신청 즐겨찾기(장바구니) 신설 등을 약속했다.

  김ㆍ김 조는 당선소감을 통해 “우리 ‘동행’ 총학생회는 학우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할 것이며, 학우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학 축제를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5학년도 총여학생회 선거에선 단독 입후보한 지은지(사회복지학과 3)ㆍ김유정(교육학과 2) 조가 당선됐다.

경남대인터넷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