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에서 개막 연설
박재규 총장,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에서 개막 연설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9.2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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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서에 서명

  우리대학 박재규 총장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러시아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제3차 APEC 고등교육 협력회의에 초청돼 개막연설을 했다.

  이번 협력회의는 지난 2012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APEC 정상회의의 결의에 따라 열리게 된 것이며, 경남대와 오래 전부터 자매결연을 맺어 교류해 온 러시아 극동지역의 중심 대학인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최됐다.

  박재규 총장은 개막연설을 통해 “회원국들의 국민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을 위해 고등교육(Higher Education)기관이 지적정보센터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총장은 “대학들의 생산적인 성과를 위한 교류ㆍ협력은 물론이고 각 정부의 높은 관심과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한편, 한ㆍ러 수교 전인 1989년부터 극동국립대학과 자매관계를 맺어 교류해 온 우리대학은 이날 극동연방대학교(세르게이 이바네츠 총장)와 새로운 학술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극동연방대학교는 극동러시아 발전과 아세아ㆍ태평양지역 협력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씽크탱크센터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푸틴정부가 극동국립대학을 비롯한 연해주지역 3개 국립대를 합병ㆍ승격한 대학이다.

  서명식에서 양 대학 총장은 지난 25년 간의 학술교류ㆍ협력을 거울 삼아 차원 높은 교류활동을 활발히 하고, 특히 한반도 평화ㆍ통일과 동북아 평화ㆍ번영을 위한 전략적 세미나를 필요 시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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