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부울경 우수대학 탐방'에서 우리대학 소개
한국일보, '부울경 우수대학 탐방'에서 우리대학 소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8.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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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상위권 명문대 도약 ‘구슬땀’

교육부 선정 LINC 육성ㆍCK 사업 ‘2관왕’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취업이 강한 대학’

  올해로 개교 68주년을 맞은 경남대가 전국 최상위권 명문대 도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46년 김구, 신익희 등 독립 운동가 등이 민족사랑의 애국심으로 설립한 국민대학관을 모태로 출범한 경남대는 ‘교양 있는 전문인, 지역발전의 창도자, 주체성 있는 세계인’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부 지원사업 잇단 선정 ‘2관왕’

  경남대는 올해 교육부가 선정한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육성사업’ 참여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지역 대학과 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이 사업에 경남대는 2016년까지 120여억원의 정부지원을 받게 됐다.

  또 올해 첫 도입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육성 및 대학 특성화를 위한‘CK사업’에도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정부가 지역사회 수요와 특성을 고려해 강점 분야 중심의 대학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경남대는 ‘대학자율’ 및 ‘국가지원’ 유형에 각각 2개씩 총 4개 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 매년 20억원씩 5년간 모두 100억원을 지원 받는다.

◇국내 최초 해외 영어연수원 개원

  경남대는 글로벌 시대에 대비해 2006년 국내 대학 최초로 필리핀 트레이시 컬리지에 해외 영어연수원을 개원, 체계적인 해외연수 어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취업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또 창원시의 지원을 받아 미국 노스플로리다주립대 등으로의 해외 단기연수와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을 1대 1로 매칭시켜 언어와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버디’프로그램과 매년 8월 해외 자매대학 학생을 초청해 ‘글로벌 한마’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 지도교수 배정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경남대를 ‘취업이 강한 대학’으로 견인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진로 지도교수를 배정해 졸업 때까지 1대1 맞춤식 진로 및 취업지도를 하고, 체계적인 취업 및 부업 서비스를 제공하는가 하면, 정부 주관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가해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 정규학기에 취업 교과목을 개설하고, ‘현장실습학점제’ 운영은 취업률 향상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영어 취업캠프, 직업지도 프로그램, 직무역량강화 프로그램, 기업별 직무적성검사, 취업 아카데미 등 학생들이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캠퍼스 주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마산자유무역지역 등에 8,000여개의 기업체가 포진하고 있는 것은 최상의 취업환경이다.

◇한반도 통일 교육ㆍ연구의 ‘메카’

  경남대는 한반도 통일 교육 및 연구의 ‘메카’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1972년 9월 설립한 이 대학 극동문제연구소(IFES)는 동북아의 평화정착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이론과 정책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활발한 연구ㆍ학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연구기능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동북아 정책수립에 필요한 아이디어의 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한연구의 허브 기능을 수행하는 한편 국내외 연구자들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2015학년도 경남대 수시모집 포인트

  경남대는 수시모집에서 올해 전체 모집인원의 84%인 2,693명을 선발한다. 실기 위주 전형인 체육특기자 전형(40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학생부 교과전형으로 뽑는다.

  학생부 교과전형은 학생부 교과성적 90%와 출석성적 1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인문계 고교, 특성화 고교, 일반학생Ⅰ, 사회배려자, 농어촌학생(정원 외), 특성화고 동일계(정원 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급여수급자(정원 외) 전형이 여기에 해당한다. 반면 교과 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한다.

  미술교육ㆍ음악교육과가 대상인 일반학생Ⅱ는 학생부 성적(교과 90%, 출석 10%)만으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학생부 80%(출석 8% 포함)와 면접 2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면접고사의 실질반영비율은 29.4%다. 일반학생Ⅲ은 2단계에서 면접 대신 실기 20%를 반영한다.

  졸업 후 장교로 임관 되는 군사학과는 30명(남학생 24명, 여학생 6명)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90%,출석 10%)만으로 남녀 각각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체력검정(10%)과 면접(10%)을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신체검사와 인성검사, 신원조회를 실시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ㆍ영어교육ㆍ수학교육ㆍ체육교육과도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위 글은 한국일보 2014년 8월 29일(금)자 14D면에서 전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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