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68주년 기념식 차분히 진행
개교 68주년 기념식 차분히 진행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4.05.20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근속공로상 포상 및 한마공로상, 특별공로상 시상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개교 68주년 기념식을 20일(화)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재규 총장을 비롯해 한미라 교학부총장, 이종붕 대외부총장, 최광주 총동창회장 등의 한마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 묵념에 이어 30년ㆍ20년ㆍ10년 근속자에 대한 근속공로자 포상과 한마공로상, 특별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근속공로자 포상에는 박영만 교수(경영학부)를 비롯한 13명이 30년 근속공로상을, 이은진 교수(사회학과)를 비롯한 12명이 20년 근속공로상을, 정지웅 계장(예산기획팀)을 비롯한 22명이 10년 근속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마공로상에는 아프리카 부룬디 출신의 마라톤 선수인 김창원 동문이 수상했다. 김창원 동문은 지난 2012년 경영학부 졸업 후 동 대학원 석사학위과정에 입학했으며, 현재 현대위아 생산관리팀에 재직하면서 꾸준히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얻어 모교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특별공로상에는 청각장애인이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2013 소피아 농아인 올림픽에서 사상 첫 3관왕을 차지한 최수근 동문이 수상했다.

  최수근 동문은 지난 2005년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IBK기업은행 사격단에서 소속되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대학의 명예를 드높이고 있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학이 위기를 맞고 있다. 당초 2020년 쯤에 올 것으로 예상한 교육 쓰나미가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로 이미 와버렸다.”며 “우리 한마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미래를 위해 더 노력하고 투자한다면,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고 최상위 지방 명문 사학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