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혼을 찾아서(3) 국호(國 號) '대한민국'의 비밀
민족의 혼을 찾아서(3) 국호(國 號) '대한민국'의 비밀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04.11.26 13:23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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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06호 ‘안중근 의사의 시모시자’에 이어 세 번째 기획인 ‘국호(國號) “대한민국”의 비밀’이 연재된다. 우리조국 대한민국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이 대한민국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본 학우가 있을까? 본문에서 ‘대한민국’은 대륙을 포효하며 중원을 다스렸던 B, C 2333년 전 고조선을 이은 고구려의 건국 연호 다물(多勿:물려받는다. 회복한다)에서 알 수 있듯이’라고 명시해 놓았다. 이번 기획으로 대한민국이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길 기대한다.
<편집자 주>

2002년 온 국민이 지구인들이 보는 가운데 열광하면서 외쳤던 ‘대~한민국’은 누가 지었고 언제부터 사용되어졌을까? 이름 없는 초목 없고, 성명 없는 사람 없듯이 어떤 나라나 민족은 분명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국호가 있다.

대한민국의 국호는 누가, 언제 지었는지 왜 그렇게 지었는지를 아는 것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상식이자 최소한의 도리이고 자기 정체성(停滯性)에 관한 문제이기에 아주 자랑스럽게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대한민국’이란 국호는 ‘대한제국’을 1919. 3. 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이 바꿔 부른 데서 유래한다. 그리고 ‘대한제국’은 1897년 고종 황제(皇帝)께서 ‘조선’을 바꾼 데서 유래하며 ‘대한민국’은 1919년.4.13일 처음으로 국호로서 불리게 되었다.

1919년 4월 10일 상해 임시정부 첫 의정원(지금의 국회)의 가장 중요한 안건은 국호를 정하는 것이었는데, 처음 ‘대한민국’이란 명칭을 제안한 사람은 임시정부 교통총장직을 지낸 신석우(申錫雨 1894-1953)였다. 대한(大韓)이란 말은 조선 왕조 말엽 잠깐 쓰다가 망한 이름이니 부활시킬 필요가 없다”는 이유로 반대가 심했지만 신석우 선생은 “대한으로 망했으니 대한으로 흥해야 하고.” 우리의 원래 국호가 환국(桓國) 이었음을 역설하며 ‘대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내어 결국 표결에서 다수결로 ‘대한민국’ 국호가 채택되었다.

이때부터 광복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 의해 ‘대한민국’으로 불리어 졌고,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공식적으로 세계에 선포한 날은 대한민국 정부수립기념일인 1948년 8월 15일이며, 우리민족 자체적으로는 임시정부수립의 해인 1919년 4월 13일이 국호로서 정식 공포일인 것이다.

그러면 왜 그렇게 크지 않은 우리 나라 이름에 클 ‘대(大)’자가 붙어 있겠습니까? 전세계를 다 둘러보아도 우리보다 면적이나 국력이 큰 미국, 일본, 중국도 대자를 붙이지 않습니다. 이렇듯 ‘대한’이라는 명칭에는 역사적으로 아주 깊은 의미와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나라를 간단하게 ‘한국’이라고 하는데, 한국(韓國 또는 桓國)의 기원은 한단고기, 부도지, 중국의 역사서 여러 곳에서 옛날 배달국(倍達國,밝은 땅) 이전에 환국(桓國)이 있었다고 기술되어 있다.

‘한’은 순수한 우리말로서 ‘환’과 ‘한’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데 그 의미는 크다(한길, 한가위), 밝다(환하다), 가운데(한밤중, 한복판), 오래됐다(한참만에, 한동안), 전부(한세상, 한얼), 같다(한배), 많다(한량없이) 등 너무나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즉 ‘대한민국’은 대륙을 포효하며 중원을 다스렸던 B.C 2333년 전 고조선을 이은 고구려의 건국 연호 다물(多勿:물려받는다. 회복한다)에서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작은 나라가 아니라 크고, 밝고, 중심이었고, 오래 된 나라이었는데 천지인(天地人) 정신을 근간으로 하는 국학(國學),과 국혼(國魂)을 잃어 버려 이웃나라들의 많은 외침으로 찬란했던 상고사 기억 상실증에 걸려 있지만 21세기를 맞아 우리의 건국 이념이자 교육 철학인 모두를 이롭게 하자는 홍익(弘益)의 정신으로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당당한 지구인으로 거듭 나야 할 것이다.

김 수 곤 부회장(경남국학운동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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