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교수, 미국기계학회로부터 멜빌 메달 수상
이상천 교수, 미국기계학회로부터 멜빌 메달 수상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11.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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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 받은 최고의 청정가스 터빈 연소기술 높이 평가받아

  우리 대학 나노신소재공학과 이상천 교수가 지난 18일 미국 샌디에고에서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멜빌 메달을 수상했다.

  미국기계학회는 전 세계 12만 명의 회원을 가진 기계공학분야 세계 최대 학회이며, 격년으로 가장 우수한 기술적 발전에 이바지한 연구 논문을 내고 사회에 기여한 바가 제일 큰 그룹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상이다.

  이러한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이상천 교수가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굽타 교수팀과 함께 집필한 ‘가스 터빈 성능개선을 위한 분산 연소의 혼합가스 효과’라는 논문에 따른 것이다.

  이 논문에서는 현재까지 사용하는 가스터빈의 효율을 30% 가량 향상시키는 완전 연소 기술을 소개했으며, 이 기술은 현존하는 최고의 청정가스 터빈 연소기술로 인정받아 미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상태이다.

  2009년 이후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고 있던 미국기계학회도 이상천 교수팀의 획기적인 기술을 높이 평가해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이 기술은 미국 해군 과제로도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상천 교수는 “이번 기술 개발을 통해 세계 최고의 가스터빈 원천기술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며, 특히 전기 생산이 가능한 가스터빈의 획기적인 청정기술의 확보는 국가 창조경제에 기여할 주요 분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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