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미 우드로윌슨센터와 제4차 워싱턴포럼 개최
우리 대학, 미 우드로윌슨센터와 제4차 워싱턴포럼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06.07 14: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4일(금) 미국 워싱턴에서 … 박재규 총장 기조연설 예정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미 우드로윌슨센터(원장 Jane Harman)와 오는 14일(금) 워싱턴에서 제4차 워싱턴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최근 리더십의 변화가 있었던 동북아 각국들이 여하한 대외정책을 견지하고 있고, 특히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대해 어떠한 입장과 정책방향을 강구하고 있는지에 대해 각국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게 논의한다.

   개회식에서는 미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출신 9선 의원을 지내 미국 조야에 명성이 높은 Jane Harman 우드로윌슨센터 원장의 환영사와 제1차 남북정상회담 대표 및 통일부 장관을 지낸 박재규 총장의 개회사와 기조연설, 그리고 전 IAEA 미국대사를 역임한 대북정책 특별대표 Glyn Davies의 기조연설도 예정되어 있다.

  개회식 이후의 오전 회의에서는 동북아 국가들의 리더십 변화가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에 대해 Rudiger Frank(University of Vienna), Jonathan D. Pollack(Brookings Institution), 박인휘(이화여대), Robert Hathaway(Wilson Center), Junya Nishino(Keio University)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집중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오찬에는 전 주한미대사인 Kathleen Stephens이 연설할 예정이다.

   오후 회의에서는 북한이 지난해 12월의 은하 3호 장거리 로켓 발사와 올해 2월의 3차 핵실험까지 수개월 간 전개해 온 북한의 위기외교의 배경과 의도, 그리고 이에 대한 대응책에 대해 Robert Carlin(Stanford University), 한용섭(국방대학교) 등 각국의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활발히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우리 대학과 우드로윌슨센터는 공동으로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목적으로 한반도 냉전사 관련 회의 조직, 각국의 냉전사 문서 수집, 학자교환 프로그램, 워싱턴포럼과 같은 현안과 쟁점 분석 등 다양한 학술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우리 대학은 오는 10월 미 우드로윌슨센터 및 MBC와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정전 협정 60주년’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회의를 경남은행의 후원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