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규 총장 한일관계 강연
박재규 총장 한일관계 강연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3.05.0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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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중의 역할’ 주제로

   "한일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에는 과거의 역사는 학자와 외교라인에 맡기고, 양국의 정치가는 더 이상 역사를 정치문제화 하지 않고 ‘침묵의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박재규 경남대학교 총장은 4월 25일 히로시마에서 열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일중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박 총장은 한일관계가 활발한 경제 문화교류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문제에 걸려 발전이 방해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과거 역사의 정리를 위해서 무라야마회담의 계승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총장은 박근혜 정부가 ‘일본은 과거의 역사를 직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것에 대해, 일본은 과거 역사의 정리를 위해 양국공동의 노력에 찬동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번 강연회에는, 중국신문사와 중국경제클럽이 주관하고, 재히로시마총영사관이 후원했다. 지역의 재일한국인과 일본인 등 약 400명이 강연회에 참가했다.

<위 글은 통일일보 2013년 5월 2일(목)자에서 발췌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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