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버의 ‘유람여행’, 슈만의 ‘비엔나 사육제’ 등 명곡 선보여

우리 대학 음악교육과 이소진 교수가 오는 30일(화) 오후 7시 30분 3ㆍ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소진 교수는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미시간주립대에서 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며 탁월한 음악성과 견고한 피아니즘을 구사하는 연주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독주회는 사무엘 바버의 작품번호 20번 ‘유람여행’으로 시작한다.
바버는 빼어난 서정성과 풍부한 화음, 세련된 작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로 알려져 있으며, 이 곡을 통해 미국 각 지방의 민요와 재즈풍을 새련된 스타일로 선보인다.
이어 로베르트 슈만의 작품번호 26번 ‘비엔나 사육제’를 들려준다.
비엔나 사육제는 낭만주의를 가장 잘 대표하는 작곡가인 슈만이 1839년 비엔나를 방문해 완성한 작품이며, 자유로운 론도 스타일과 창의적인 리듬을 감상할 수 있는 명곡이다.
또한 리스트의 ‘사랑스런 그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왈츠, 찬송가 편곡 모음곡 등을 연주해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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