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힐링 프로세스’ … 출품자 395명 중 가장 으뜸
본교 미술교육과 임수빈(24세) 양이 지난 11월 말 제2회 JW중외그룹에서 주최한 영아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와 예술계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전국에서 395명이 작품을 제출해 성황을 이루었다.
여기에서 임수빈 양은 ‘힐링 프로세스(Healing Process)’라는 조각 작품을 제출해 수많은 경쟁을 뚫고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작품 ‘힐링 프로세스’는 생명수로 불리는 수액(링거)을 맞고 있는 환자의 모습을 통해 ‘치유’와 ‘건강’ 그리고 ‘행복’을 표현한 조각 작품이다. 작품에서 환자가 맞고 있는 파란색 링거줄은 JW중외그룹의 치유, 빨간색 선은 생명, 흰색은 현대의학을 의미한다.
대상을 수상한 임수빈 양은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 앞으로 학과 공부와 병행하여 작품 활동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양은 최근에 열린 제31회 대한민국미술대전과 제22회 MBC 한국구상조각대전에서도 입선한 바 있으며, 대학 입학 전에 중국의 노신미술대학 조각과에서 1년 동안 수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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