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희 동문, 제49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
정선희 동문, 제49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2.10.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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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를 정해서 꾸준히 정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

본교 경영학부 출신 정선희 동문이 제49회 세무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 동문은 지난 17일에 발표된 제49회 세무사 시험 합격자 공고에서 지난해 1차 시험에 이어 올해 2차 시험에 통과해 최종 합격한 것이다.

  

본교 경영학부 05학번인 정 동문은 지난 2009년부터 세무사 시험을 준비했으며, 시험을 준비한 지 약 3년 6개월 만에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세무사 시험은 여러 시험들과 마찬가지로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다. 1차 시험이 재정학, 세법학개론 등 4개 과목이지만 세부적으로 파고들면 공부할 부분이 방대하다. 정 동문 역시 4개 과목을 제대로 공부하기까지 2년 넘게 걸렸다고 한다.

  

정 동문은 2005학번이었지만 졸업은 올해 2월에 했다. 세무사 시험 준비를 위해 여러 번 휴학을 했기 때문이다. 시험 준비는 먼저 본교 고시원에서 시작했다.

  

정 동문은 “사실 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합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과목 동영상과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지원해 주셔서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교수님들의 진도 점검 및 조언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세무 관련 일을 하고 싶었던 정 동문은 세무사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지난해 3년 남짓 열심히 준비한 덕분에 1차 시험에 무난히 통과했지만, 그해 2차 시험에서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이후 서울에서 시험을 준비하던 그녀는 설 및 추석 명절에도 고향에 내려오지 않을 만큼 오직 공부에만 전념해 왔다고 한다. 그 결과 올해 치러진 2차 시험에서 그토록 바라던 세무시 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것이다.

 

정 동문은 모교 후배들에게 “누구나 처음 시작할 땐 막연하고 힘들지만 먼저 목표를 정하고, 하면 된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참고 견디며 정진한다면 분명히 좋은 결실을 맺을 겁니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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