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식품생명학과 출신 김주영 박사가 2012년 1학기부터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순천향의학연구소) 교수로 부임한다.

김 박사는 지난 2001년 본교 식품생명학과에 입학하여 2005년 졸업 후, 2007년 본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에는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을 전공하여 ‘에너지 대사에서 에스트로겐이 인슐린 및 AMPK 신호전달 체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건양대학병원 내분비내과에서 박사 후 연구원과정을 거치면서 비만 및 당뇨병과 관련된 대사질환연구를 수행했다.

김 박사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경남대 졸업 당시에 이미 10편 이상의 논문을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였으며, 졸업 후 박사과정과 박사 후 연구원 동안에도 우수한 연구업적을 많이 쌓아 이번 치열한 교수임용 경쟁을 통해 순천향대학교 교수로 임용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앞으로 김 박사는 순천향대학교 의학과 순천향의학연구소에서 연구 및 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임용에 대해 김 박사는 “본인에게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금까지 여러 면에서 가르침과 격려를 주신 교수님들과 선배님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의 생명공학 발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건이 되는 대로 모교와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