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군사학과(학과장 김증기) 4학년 여학생들이 육군과 해군 여군사관 1차 시험에 응시한 9명 전원이 동시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군사학과 여학생들은 지난 10월에 있은 2012년도 육군 여군사관 1차 시험을 본 뒤 11월에 체력검정 및 면접, 신체검사를 차례로 마쳤고, 내년 1월 30일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여학생들은 지난 11월에 있은 해군 여군사관 1차시험을 치른 뒤 이번달 중순쯤에 있을 체력검정과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이들은 그동안 전문가로부터 강인한 체력과 리더십, 전문 군사지식을 배워 온 우수한 인재들이므로 최종 합격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본교 군사학과는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야전에서 30년 이상 군 생활을 하고 예편한 교수들의 지도 아래 미래의 장교 및 국방ㆍ안보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최우수 교육기관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게 됐다.
군사학과 김선진 양은 “교수님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가르침을 받았고, 학교 측의 많은 배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여군 장교로서 열심히 활동하여 경남대를 빛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사학과는 매년 남학생 40명, 여학생 10명씩 모집하고 있으며, 남자 졸업생 전원과 여자 졸업생 대부분이 장교로 임관되어 군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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