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중국학부 이철리 교수가 지난 10월 29일(토) 대학 산학협력관 1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열린 대한중국학회 2011년도 추계 정기 학술발표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전국 각지의 중국학 관련 교수 및 학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총회에서 이 교수는 만장일치로 향후 2년간 학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것이다.
이 교수는 수락 연설을 통해 임기 동안 국내 중국학 분야 연구자들의 연구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정기 학술발표회에서는 전국의 중국학 관련 학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중국어학ㆍ중국문학 및 중국사회과학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총 12편의 논문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전개되었다.
대한중국학회는 1983년 본 학회의 전신인 부산경남중국어문학회로 창립된 이래 1999년까지 매년 학회지 중국어문논집을 정기적으로 간행하며 이 지역의 중국어문학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2000년에는 전국 규모 학회로 확대 개편을 단행하여 대한중국학회로 새롭게 출발하였으며, 현재 전국의 중국학 관련 학자 500여 명의 회원들을 확보하고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인 중국학을 매년 3회 정기적으로 발행하는 한편, 각종 학술대회 등을 개최하면서 국내 중국학 연구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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