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박물관, 6월의 문화재 ‘계회도’,‘적색마연대부토기’ 전시
본교 박물관, 6월의 문화재 ‘계회도’,‘적색마연대부토기’ 전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06.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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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 박물관(관장 조호연)은 2011년 연중기획으로 매달 소장품 중 기록유물 1점과 고고유물 1점을 선정하여 ‘이달의 문화재’ 테마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6월의 문화재로는 ‘계유사마동방계회도(癸酉司馬同榜契會圖)’와 ‘적색마연대부토기(赤色磨硏臺附土器)’를 각각 선정해 한마미래관 2층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한다.

‘계유사마동방계회도’는 계유년에 사마시(司馬試)라는 과거에 합격한 사람들이 30년 후에 다시 모여 술 한 잔하며 담소를 나누는 장면을 그린 것이다. 오늘날의 동기모임이나 동창회로 볼 수 있으며, 계회는 조선 사대부들의 다양한 모임을 말한다.

또한 ‘적색마연대부토기’는 바닥에 낮은 굽이 붙어 있어 지금의 와인 잔처럼 생긴 독특한 형태의 청동기시대 토기이다. 형태가 세련되고, 전면이 붉은 색을 띠면서 반질반질하게 윤이 나서 3,000년 전의 토기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예쁜 토기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한마가족뿐만 아니라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와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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