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5월의 문화재 ‘제신시열도’,‘골패’ 전시
박물관, 5월의 문화재 ‘제신시열도’,‘골패’ 전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05.17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본교 박물관(관장 조호연)은 2011년 연중기획으로 매달 소장품 중 기록유물 1점과 고고유물 1점을 선정하여 ‘이달의 문화재’ 테마 전시회를 가지고 있다.

5월의 문화재로는 <제신시열도(諸臣侍列圖)>와 <골패(骨牌)>를 각각 선정 해 한마미래관 2층 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시한다.

데라우치문고에 포함된 <제신시열도>는 1760년(영조 36)에 영조 임금이 지금의 청계천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그 완공을 축하하여 베푼 연회 장면을 기록으로 남긴 것으로, 이번에 프랑스로부터 돌아오는 의궤와 같은 종류인 <제신제진(諸臣製進)>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조선시대 궁중의 기록문화를 엿볼 수 있게 될 것이다.

조선시대 도박 도구인 ‘골패(骨牌)’는 서민들에게 있어서는 하나의 즐거움이지만 조선시대 조정에서는 이 문제를 여간 골칫거리로 여기지 않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전통사회에서 도박의 폐해와 조정의 대책 등을 유물과 관련 자료를 통해 이해하게 됨으로써, 조선 사회의 또 다른 면을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대학 박물관은 언제나 한마가족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열린 마음으로 보다 가깝게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많은 지역민들이 찾아와 우리의 역사와 문화의 향기를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