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ㆍ창원시의회, 새로운 도약 위한 통합창원시 정책토론회 개최
본교ㆍ창원시의회, 새로운 도약 위한 통합창원시 정책토론회 개최
  • 경남대인터넷신문
  • 승인 2011.05.0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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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교는 창원시의회와 공동으로 4일(수) 오후 1시 30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통합창원시 정책토론회를 한마미래관 4층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0개월 동안 통합 창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온 사회경제, 행정, 환경문화, 도시건설 분야의 정책을 분석하고, 미흡한 점을 토의하여 향후 발전적인 정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재규 경남대 총장의 환영사와 김이수 창원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최덕철 교수(경영학부)의 사회로 정택토론회가 진행됐다.

  먼저 서익진 교수(경제무역학부)가 ‘통합창원시 균형 발전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가?’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서 교수는 △균형발전 관련 이론적인 검토 △통합창원시의 지역 간 불균형 현황 △창원시 균형발전을 위한 조직과 정책 등을 설명하면서 “균형발전은 지역 간 격차를 축소시키는 것이어야 하지만 결코 지역적 차이를 없애는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경제적 격차의 축소로 인해 다양성이 사라지는 결과를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서 교수는 “경제력을 측정하는 중요한 지표인 지역내총생산(GRDP)은 2008년을 기준 가격으로 측정해 보면 창원이 19조 원, 마산이 약 5.8조 원, 진해가 3.2조 원이다. 창원이 마산보다 3배 이상, 진해보다 5배 이상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 수치를 주민등록상 인구로 나누어 비교해 보면 창원이 3,710만 원, 마산이 1,400만 원, 진해가 1,890만원으로 창원을 100으로 할 때 마산은 3분의 1, 진해는 2분의 1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로만 보면 마산은 진해보다도 못사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마산원도심 재생과 워터프론트 조성, 자전거 활성화 정책, 열린 창원시민포럼 개설, 해양관광단지 조정 문제, 통합 상징물 사업 등의 주요 정책사안별 평가를 곁들였다.

  서 교수는 “균형발전은 결코 물리적이고 양적인 것에 있지 않다.”며 “지역 간 인적 및 물적 교류의 활성화야말로 통합의 효과를 가시화하고 균형발전의 목표를 달성케 해줄 것이다. 상호교류는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고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잠재적 갈등의 현실화를 저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토론시간에는 박해영 창원시의회 균형발전위원장, 정재욱 창원대 교수, 손상락 경남발전연구원 도시지역연구실장, 윤종수 마산상공회의소 기업지원부장 등과 창원시의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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